[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ragon (서 용덕) 날 짜 (Date): 1993년08월17일(화) 14시09분44초 KDT 제 목(Title): 전공을 잘 선택해야... 지난 일요일에 농대생, 의대생, 공대생, 미대생, 경상대생 이렇게 5명이술을 마셨다. 농대생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의대생은 의술의 한계에대해서 말했다. 또 우리중 두사람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다. 공대생은 직장월급이 얼마인지에 대해서 언급했다. 5급 공무원 시험(행정고시)를 치른 경상대생은 이제 공무원이 동벌기는 말짱 황이라고 했다. 합격하면 바로 재산 공개를 해야 한다나... 미대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세태에 대해서 야그했다. 누드 모델의 자존심이을 이야기했고, 학교주변의 동거생들이 전국에서 재일 많다고 했다. 자신의 아파트는 방음이 잘 안되어서 � 밤에 혼자 잠자기가 뭣할정도라고 그랬다. 다음주쯤에는 웅담쪼가리하고, 물개의 거시기를 먹게될거라고 했다. 신촌부근 여관에 나오는 아가씨들 대부분이 부근 대학교에 다닌다고 했다. 자신의 아파트에 놀러오면 옆방에 사는 아가씨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다 물론 아파트도 빌려준다고. 도데체 내가 왜 공학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 임에 틀림이 없나보다. --------------------------------------------------------------- 뽀스떽 에 사는 용덕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