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yangws (양원석) 날 짜 (Date): 1993년08월17일(화) 00시42분37초 KDT 제 목(Title): [포항방문:감사편지] 안녕하십니까 ? 포항족 여러분, 소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로 무사히 이곳 대덕골에 도착하였읍니다. 토요일, 소생은 최강패,개양이 두 형님을 모시고 포항-통신족 여러분들을 뵈러 갔었읍니다. 말로만 듯던 여러분들의 모습을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 었읍니다. 가장 먼저 뵌분은, 일찌기 삼지창 형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수려한 용모나 화려한 언변이 이곳 곽가네 콩돌이를 능가하시는 푸구리님 이었읍니다. 그리고, 듬직한 체구와 밝은 웃음을 가지신 홍빵형님, 자칭인지 타칭인지 포항제일미 피스누님*, 동서 고금을 통달한 해박한 지식으로 소생의 혀를 내둘르게 했던 주노님, 그리고 훤칠한 키에 부드러운 음성을 가지신 준호(주노류)형님, 그밖에, 아기매,스완,칫솔,바부님을 뵈었었읍니다. 그리고 주노(주노블르)칭 설 제일미 구신님* 을 뵈었었읍니다. 첫날은 술먹고, 둘째날은 무슨 절에갔다,해수욕장도 갔다,무슨 어쩌구대에 있는 중국집에 갔었읍니다. 그리거 밤새 술단을 돌리며, 시간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의 꽃을 피웠었읍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소생과 함께 해주신 포항족 여럽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앞으로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하지요. 그리고, 언제 대전 오실일이 있으시거든, 소생께 연락을 주십시오. ( 그래야, 이번에 홍빵형님께서 저질렀던 실수를 전 안하죠. ) 그리고, 마지막 떠나는 시간까지 , 함께 해주신 홍빵 형님께 다시하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각주 * : 읽는힘이 약하는 분들을 위해 하는 말이지만, 행간을 잘 읽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