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etragnere) <211.38.43.190> 
날 짜 (Date): 2000년 3월  7일 화요일 오후 08시 40분 50초
제 목(Title): 심심해서 들어와 보니



뭐 재미있는 글은 없나 싶어서 포스텍 보드에 들어오지만
항상 썰렁한 얘기들 뿐이다.
예전엔 대학원 입시는 어떻게 되냐, 어떻게 찾아가냐
뭐 이런류의 썰렁한  얘기가 주류더니만, 요즘은 별 소득 없이
열 올리는 사람들의 썰렁한  얘기가 주류가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는 정말 철저한 학벌 위주의 사회이다.
그리고 철저히 서울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소위 일류대란 곳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어느정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내지는 상처가 잇는듯)
자신이 지방에 속한 다는 것에 대해서도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런 것이 어떤 사건을 바라보고 대하는 데 알게 모르게 나타난다.
잘 흥분하고, 자기의 잘못을 지적했을 때 참지 못하고,
자기가 가진 거 빼았겼다고 느껴질 때 분노를 먼저 느낀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