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mars (mars) 날 짜 (Date): 2000년 2월 28일 월요일 오후 01시 24분 23초 제 목(Title): Re: 내가 본 포대의 최대 과장광고.. 3월부터는 기존에 지급되던 생활보조비가 올라서 다음과 같습니다. 월별 지급금액은 .. 석사 일반 590,000원 박사 일반 710,000원 산학 226,000원 산학 346,000원 초과 347,000원 초과 467,000원 Bk21의 영향으로 학교 전체의 석사와 박사의 생화보조비가 올랐습니다. 석사는 약 5만원 박사는 10만원 가량 올랐다고 하는군요. 매달 나오는 금액의 36만원쯤 모으면 등록금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분도 말씀 하셨지만.. 연구비 관리는 학교에서 하기 때문에.. 대학원생 월급 때먹는 일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보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 맘대로 주고 안 주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옛날에 저희 랩은 돈이 별로 없는 랩(?)이라서 교수님이 인건비 끌어오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셨는데... 그때 교수님 얘기로는 연구비 못 끌어오면.. 학교에서 빌려주는 형식으로 해서 인건비가 나오도록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IMF 이후엔 잘 안해 준다고 하지만.. 정 안되면 교수님 월급에서 깐다고 합니다. 연구비랑 학생 수 사이에 차이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 문구는 절대 과대광고가 아닌 것 중에 하나로 꼽아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