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별아저씨 () 날 짜 (Date): 2000년 2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52분 47초 제 목(Title): Re: 포항공대에는 홍보실이 있죠 >처음 답글을 쓰실 때부터 그런 시비조로 단 2문장만 달랑 >써놓고 그 뒤에 신문기사만 본 사람들이 포스팅 한 것에 >자신이 아는 사실을 조금씩 꺼내 놓으면서 면박(!)을 주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 >처음 답글을 쓰실 때 부터 자신이 알고 있는 소상한 내막을 쓰면서 사람들을 >이해시키시려면 이해 시키시고 그렇지 않다면 싸움을 불러일으킬 소지의 포스팅은 >더 이상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 >또한 구체적으로 이보드를 찾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거죠? > >개인적으로 감정이 많이 격앙되어 있으신 것 같군요. > >이 보드는 개인의 감정을 토로하는 낙서장은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뭐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건 지 모르겠군요. 포항공대하고 포항공대홍보실하고 서로 다른 조직으로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의 경우는 명백히 포항공대홍보실 에서, 포항공대가 하지도 않은 일을 포장해서 언론플레이를 한 것에 대해서 제가 지적한 것입니다. 소상한 내막을 쓰지 않았던 것은 쓰기에 너무 길었던 탓이기도 하고 짧게 쓰자면 단 두 줄로 쓰고 그냥 넘어갈려고 했던 것이지요. 오늘 포항공대 홈페이지에 가니까 대대적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물론 개인적으로 감정은 많이 격앙되어 있습니다. 개인적 감정으로야 포항공대와 오교수 통틀어서 고소하고 싶은 심정도 들지요. 하지만 현재 그냥 이 정도로 참고 있습니다. 개인적 감정을 토로하는 곳(낙서장이라고 표현하셨지만)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렇다 면 위에 올라와 있는 숱한 글들은 어떤 글들입니까? 아주 절제된 공적인 정보들만 올라와 있습니까? 저는 포항공대에서 발표하는 그 홍보들이 얼마나 과대포장된 건 지 혹은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 건 지 모릅니다만, 적어도 이번의 발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영혼들은 벌써 포항공대가 최소한 무엇이라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글을 벌써 쓰고 있지 않습니까? 별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