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guest (Welcome!) 날 짜 (Date): 1993년06월16일(수) 22시31분34초 KST 제 목(Title): 싸베지 나트 를 보고... 오늘 여자둘을 옆에끼고(부럽죠? 부럽죠!) 포항시내에 영화를 보러 나갔습니다. TITLE| Savage Night 뭐 ' 암울한 밤'이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먼저 결론 부터 말하나면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깐느 영화제에서 4개 부분을 휩쓸고 시상식 을 눈 물바다로 만든 바로 그런 영화 이지요, 왜냐구요? 자~ 이제부텅 말할께요 실은 그 영화 감독겸 주연이 바로 오리지날 에이즈에 걸렸거든요 그래서 미남형인 그얼굴( 윤상 닮았음)에 내면적으로 파고드는 그 우수란 연기가 아닌 실제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여배우로는 아주 어린 배우 같았는데 연기 장말 잘 하더라구요. 순수하고 청초한 바로 그자체 였습니다.그런데 러브신은 잘 하데~~ 포항 피카디리 에서 하는데 파리 날리더라구요 화면도 다른 극장보다 엄청 작고 (가본 사람만 알수 있음) film도 군데군데 잘라서 신경질도 나지만 내용에 압도되어 무난히(?) 봤지요 .보고난 후에 잔잔한 감동이 오더군요 끝이 약간 희망반 절망반 으로 끝나는데 주연 그 자신도 죽기는 싫었는지 살아서 끝나더군요 상대 여배우는 에이즈 안 결렸는지 모르겠어요 애정이 있는 성관계 , 특히 부부간에는 에이즈 발 병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하잖아요. 내용이 프랑스 문화를 그대로 노출하기 때문 에 우리로서는 받아 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인간 밑바닥에 잠재해 있는 '우정' 과 '사랑'은 넘치는 아주 좋은 내용입니다.RobCOP 액션물보다는 이런 인간 적인 영화로 이번 학기를 마치시는게 어떠실련지요 ***주의*** 진한 러브신이 자주 나오는데 눈을 피하는 연인 들이 있더라구요 그냥보세요 모든것을 초탈해야(?) 진정한 연인이 됩니다 _____시험 끝나 룰~룰~루~ 휘파람 부는 백곰 한마리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