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novio () 날 짜 (Date): 1999년 12월 10일 금요일 오후 03시 36분 06초 제 목(Title): 과장홍보라기보다 기사가치가 있기 때문 에이즈를 완치시킬 수 있는 연구가 뉴스,신문에 나오는 것이 왜 과대홍보일까요? 이거 특종감 아닙니까? 발표 내용에 문제점은 없어 보이는데요. 원숭이 2마리에서 효과가 발견되었지만... 이 신약이 효능이 없는 약이었을 때 에이즈에 걸렸던 원숭이 두 마리가 다 치료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일단 원숭이에 대한 효능은 인정을 해야 할 것 같구요. 사람에게서도 효과가 있을지는 지금부터 검증을 하겠지만 동물실험에서 성공했고 사람에게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볼 때, 뉴스 거리도 안 되는 것이 뻥튀기해서 뉴스가 된 것이 아니라 뉴스 가치가 있기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중앙일보에 실린 과거의 에이즈 관련 기사를 보니 과대홍보라고 하기는 더욱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 결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단지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나 동향까지도 기사화가 되는군요. 에이즈가 그만큼 핫 이슈라는 얘기겠죠. 에이즈 생백신 개발 전망 흐려... 에이즈 생백신 연구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개발 전망이 흐리다는 내용 일본제약회사 에이즈 치료물질 개발... 임상실험은 아직 안 했음 에이즈 백신 호주 내 인체실험 임박... 말 그대로 인체실험할 계획이란 거고 일본서 에이즈 바이러스 파괴 효소 발견... 이건 동물실험조차 안 했는데도 기사가 났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