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Oliver ( ) 날 짜 (Date): 1997년12월14일(일) 10시32분21초 ROK 제 목(Title): 한해를 거의 다 보내면서.. 키즈에도 오래간만이다. 학교 졸업한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이제는 학교에 가면 모르는 얼굴이 더많다는 것이 인정하기는 싫지만 사실이겠지. 올해는 사회, 세상돌아가는 것과 아주 직접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내 생활이 바뀌고 영향을 받은거 같다. 내년에는 영향받은 만큼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아직 사회에서 그정도 거물은 안된거 같고.... 기냥 목숨부지(?)하면서 생존하는 것이 최대의 미덕이 될거 같다. 이그.. 세상이 왜 이모양인지... 7년전 포항에서 초기 생활을 하던 때의 일기를 어제 보다 보니 별 오만 잡 생각이 다들더구만... 그 때 기대했던 아스라한 미래가 오늘의 현실이라는 점이 좀 맥빠지기도 하고.. 또 앞으로의 미래도 별로 그 때만큼 크나큰 기대와 설래임이라기 보다는 괴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찌어찌하든지.. 나의 20대의 소중한 한해를 또하나 보낸다.(아직 좀 남았나?) 내년에는 중단된 나의 업(?)을 다시 시작하고 예식장 단상(사회보는 거 말고...)에 서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고 분발해야겠다. ps) 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청승맞은(그리고도 어찌 보면 유치찬란한) 글인지 모르지만 그냥 올렸슈다. 여기는 너무 글들이 삭막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