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OBOBOBOBOBL[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조용중) 날 짜 (Date): 1997년11월24일(월) 10시11분16초 ROK 제 목(Title): RE: 국치일? 국치일이냐, 아니냐 경제 주권을 상실한 것이냐? 아니냐 나라의 위신이 추락한 것이냐, 아니냐... 그런 것들을 따질 때는 아닌 거 같아요. 요즘 워낙 TV에서 보도를 안해서 그렇지, 신문만 봐도 이건 장난이 아니다구만요. 실업률 증가, 아니 폭증. 멕시코의 경우 IMF 이후 신규 실업장가 약 100만명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대충 그 정도 수준이라고 예상들하는 것 같구요. 일단은 금융계, 그리고 그나마 있던 중소기업 지원마저 끊기고 나면 중소기업들, 그리고 업종과 규모에 관계 없이 벌어질 구조 조정에 따른 대규모 감원 열풍들이 닥치면, 아마 두어 집 걸러 한 집씩 실업자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 같아요. 취업 전쟁? 취업난도 마찬가지죠. 있는 사람 내보낼 판인데, 새사람 ㅗ뽑을 틈이 있나요? 요즘에도 신입 사원을 뽑으면 일년은 쌩 투자로 보는데, 이 시기에 무슨 채용은 채용입니까. 당삼 세금은 오룰 거구요. 임금 삭감도 불가피할 것입니다. 물가도 오를거라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암튼요. 말하고 싶은 것은, 이번 일을 폼나는 어떤 단어로 표현하던가에 상관없이, 부도난 기업의 종업원인 우리 국민들은, 아주 힘들어질거라는 ㅇㅁㅒ깁니다... 구제 금융을 받는다는 것이, 그리고 그 이후의 과정이라는 것이, 결국은 국가라는 큰 나무를 살리기 위해, 그 나무를 구성하는 이파리들9국민)들의 피와 땀을 짜내는 과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