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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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oveall (별지기)
날 짜 (Date): 1997년07월03일(목) 22시50분14초 KDT
제 목(Title): RE] 글 삭제에 대해서 ...



klinsman 군은 자신의 글에서 

>  최소한 (제 생각에는) 그 보드에 맞는 내용의 글을 올려야 한다
> 글의 내용이 이 보드의 대다수 사용자인 학부생들에게 별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글이 아니라는 것 
>글 쓰는 사람의 자율권을 이야기 하기 전에 최소한 자기 글에 대한
 내용은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이 글을 이런 보드에
 띄워도 될까', 받아들이는 사람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그것이 글을 쓰는데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또 이 보드와는 전혀 상관없는 '푸념성'  의 글이었기 때문에
> 그런 글을쓸 권리가 있다면 지워달라고요구할 권리도 있지 않겠습니까.
> 단지 '우리학교 졸업생'이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쓸 수 있고
  또 내가 그런말을 할 자격이 없다(왜냐면 나이가 더 적으니까)는 말에는
   결코 찬성할 수 없습니다. 그게 과연 타당한 논리인지 그 글을 
  쓰신 분께 묻고 싶네요.
> 이런 제 생각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분들은 글을 올리리십시오.
> 하지만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염킬� 제 글이 아닌 저에 대한 
  글을 쓰시는 분들께는 제가 비웃음 밖에는드리지 않는다는사실을 
  알기 바랍니다   ..........  라고 했군요. 

그런데 ... klinsman 군은 정말 자신이 이런 식으로 흥분한 채로 글을

쓴 것이 과연 읽는 사람이 거부감을 느낄지 생각해보았습니까.

제가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왜 일까요 ...POSTECH 보드는 POSTECH 과 

관련된 사람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는 곳입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보드의 성격을 규정하는 우를 범하시 마세요. 이 보드의 이용자는 학부

생이 대다수가 아닙니다. 학부생들이 이 보드에 들어오기 이전에 

많은 선배들이 몇년전부터 가꾸어 오던 곳이며, klinsman 군이 그렇게

'푸념이나 하는' Oliver 선배도 그런 분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든 느끼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많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요는 그 방법이 틀렸다는

건데 ... 전 솔직히 ... Oliver 선배의 '푸념성' 글을 보면서 ( 이번

뿐이 아니라 지금까지 Oliver 선배가 써온 글 모두 ) 학교를 벗어나

내 자신이 부딪히게 될 '현실'의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klinsman 군 지금까지 올리버 선배가 쓴 글을 한번 모두 읽어보세요.

분명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 포스텍을 졸업한 선배가 ... 이 보드가

학부생이 많이 들어오니까 ... 그들이 악영향을 받을 까봐 ...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까. 제가 보기엔 오히려 klinsman 군이 

자신의 생각을 다른 학부생들로 일반화 시켜 .. 그들을 선배의 

'푸념성'글에 악영향이나 받는 '나약한' 사람들로 비하시키는 것같군요.

이 보드의 성격을 ... 그리고 개인의 표현방법을 자신의 기준으로 

마음대로 정해놓고 ... 혼자 흥분하는 일은 보기에 좋지 않군요. 

내가 진정 이 보드의 이용자로이 보드의 보대가 있어서 올리버선배의 

글을 지웠다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보대님 ... 좀더 책도 많이 일고 ..생각도많이 한 뒤에 보대를 하세요.'

그리고 올리버 선배가 이 글을 보신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형 .. 글 .. 왜 지우셨어요. 다시 올려주세요. 그리고 ...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 앞으로도 글 많이 포스팅 해주세요. 그리고 웃으세요.'

어릴적부터 내가 그리던 별은 순수, 사랑, 진실, 따뜻함이 가득한 곳  ......
이젠 내가 그리워 하는 그런 것들 .... 순수 , 사랑, 진실 , 따뜻함  ......
별을 바라보며 난 누군가 내 별을 찾아서 그것들을 나와 함께 그리워 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래 ......                  어린왕자를 기다리는 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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