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Phil (# 아이맨 #�) 날 짜 (Date): 1996년10월13일(일) 23시27분04초 KST 제 목(Title): 쭈~기는 (죽이는) 바다... 구룡포에서 등대쪽으로 해서 가다보면 임곡 휴게소가 나오고 다시 포철쪽으로 빠지는 순환도로가 있다. 등대에서 임곡 가기전.... 포항전체가 포철을 필두로 해서 다 보이는 언덕이 있는데...그곳을 친구랑 나랑 쭈~기는 바다라 칭했따. 정말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죽이는데~~" 하는 찬사가 나오므로. 오늘 한 여자 친구(애인이 아닌)랑 오토바이를 타고 그곳에 갔다. 물론 그곳을 명명한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그 친구는 공항쪽에서 펑크가 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그곳에 같이 가진 못했다. 결국 둘이서 가게 되었지만..... 정말 오늘 역시 죽이는 군...하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다. 이 곳을 지난날.... 내가 좋아했던 여자랑 왔었따. 단 둘이였음 했지만 그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다. 오늘은 단 둘이였지만... 옆의 그 여학생은 내가 좋아했던 여자의 친구였다. 갑자기 우습게도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이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왜 이런 생각이 들지.. 아무튼...지금은 너무나도 피곤하다. 오토바이 게기판을 보니 100km는 달린거 같았다. 지칠대로 지친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온몸이 지쳐있다. 몸과 마음이 다~~~~~ 한 사람의 대한 감정이 오늘 비로소 훨훨 다 날아가 버린듯 하다~~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근데 이젠 만남 그 자체가 너무나도 나를 힘들게 한다. /// 진정한 친구란 슬플때 같이 슬퍼해 주는 친구가 아니라.....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