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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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sea (놀지는강)
날 짜 (Date): 1996년08월03일(토) 12시05분47초 KDT
제 목(Title): 역시 물이 흐르니까 좋다.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잤다.
푹 자 두는게 일 하는데 나을 거 같아서...

그리고는 10시가 넘어설 때 일어 났다.
한 10시간 잤다. 아~~간만에 많이 잤구만
흐뭇 흐뭇~~

샤워를 하고..
차가와진 몸을 말리고 방을 나선다.

점심과 저녁은 우유로 때우기로 하며 우유를 산다.
그리고 78계단을 오르는데 왜 이리 힘이 드는지...
8월이라 이건가?

덥다. 
어느 새  몸에선 땀이 흐르고 
조용한 학교에 매미 소리만 들린다.
그래도 매미 소리라도 있는 게 다행이지 생각하면서
공학동을 지나는 데 들려 오는 물소리.

하하~~어제부터 물이 흐르지.
연결 계단에서 바라 보니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정말 이쁘다.
그리고 시원하다.

물이 이렇게까지 이쁠 줄이야.
맑은 물.
정말 좋다.
계단처럼 이루어진 물길을 따라 만들어지는 작은 폭포들과
꼬마 폭포 아래로 퍼져 나가는 물결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무늬.
바닥의 파란색 타일과 더불어 동해 바다를 생각나게 한다.
검푸른 동해 바다.

78계단을 오를 때 느끼던 더위는 어느 새 사라지고...
시원한 맘으로 실험실에 들어선다.
쭈압.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해 봅시다.

공학동 사이로 흐르는 물은 마법의 물인가 보다.
이렇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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