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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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whbear (병국?!)
날 짜 (Date): 1996년07월18일(목) 10시06분09초 KDT
제 목(Title): 더워도 푸른 하늘.



요 며칠간 34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기숙사는 4층이라 아침 정확히 9시 10분에 계속 쫓아오는

햇살때문에 일어난다. 흠뻑 젖은 몸과 가득한 ㅆ 발음을 뱉으며.

그래도 78계단을 오르며 구름한 점 없는 맑개 개인 하늘과 반짝이는 나뭇잎들을

바라보노라면 창조주에 대한 경외감이 저절로 드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날은 가까운 구룡포와 기타등등의 바다에 단돈 650원가지고 버스를 타서 

해수욕이나 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리기도 한다.

언제 마음 맞는 사람만 있다면 운동장 뒤의 수풀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썬텐하기에도

천혜의 조건인 포항.

누가 말했던가? 공해에 찌는 도시라고. :)

서울보다 훠얼~ 낳다. 적어도 자연환경(not 인문환경)은.

이번여름엔 썬텐 성공해야지.
 



 백꼼     Postech Under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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