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BBKing () 날 짜 (Date): 1996년06월10일(월) 04시17분47초 KDT 제 목(Title): [to sea] 차라리 핸드폰이..크크. 정말 낫겠네요.. 음. 제 꺼를 한번 계산을 해 볼까요??? 저는 삐삐를 갖고 다닌지가 좀 오래됩니다. 2학년 가을이니까.. 음. 이제 곧 2년의 시간이 .. 아빠가 연락이 안 된다는 이유로 채우신 족쇄인데..아무래도 저는 아빠의 예측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에 부모님께 오는 삐삐는 한 두통 정도인데.. 제 삐삐의 대부분은 다른데에 쓰이니까요.. 처음에는 삐삐가 그냥 전화 번호 처럼 알리고 쓰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선 별 부담없이 알려주고 다녔죠.. 그랬더니 감당을 못 하겟더군요. 주말저녁 같은 때면..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 할정도..많이 올때는 한시간에 열통이 넘는 삐삐가.그것도 다른사람에게서.. 아무래도 술친구가 필요한 때 연락하기 좋다는 것을 예측 못 한 저의 실수였습니다. 그뒤로는 삐삐를 갖고 다니는 것 마저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고장이야..뭐 이런 핑계를 대면서 안 갖고 다니기도 하고.. 학교 기숙사에 느긋하게 누워 있으면서 부재중입니다..하는 말로 대신하기도 하고..말이죠.. 사실.. 이게 제 마음을 아는지..아님 제가 하도 던지고 구박을 해서인지..아주 selective 하게 번호를 받습니다..저는 요새는 이것의 애교를 즐겁게 받아주지요. 대부분 급한 연락을 없었으니까요.. 이거 놀지는 강님 배아파 할 소리인가요??? 크크. 아무래도 그게 제 의도인지도..^^ 늦은 밤. 졸린 눈으로 바다가 썼습니다.. 누구나사랑을하면원하는게많아진다고들하지그리고그것을당연하게생각하고잃는것보다 얻는게많다면한번쯤해볼만하다고생각해자신의욕심으로가득찬그껍질은깰생각도않고 말이야욕심이얼마나상대방을힘들게하는지알고있잖아그러면서도원래좋아하는만큼욕심 도많아져하고태연하게말할수있는거니사랑은껍질밖에서하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