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queenka (퀸카) 날 짜 (Date): 1993년04월30일(금) 22시50분48초 KST 제 목(Title): 앗 들통났다.. 히히 저 킹카는 아니 이젠 퀸카죠.. 여러분을 속아면서 .. 이 키즈바닥에서 .. 새롭고 ..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키고 싶었습니다.. 여자로 행세하며.. 외로움에 지친 우리 공대 남학생들에게 추파도 던지고 .. 유혹의 손길도 던져.. 좀 .. 생기 발랄하고.. 활기찬 .. 그런 ..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꾸밀줄 모르는 바보같은 우리 여학생들에겐 .. 저 퀸카의 등장으로.. 새로은 유행을 가르치고 남자 꼬시는 방법등을 소개함으로써 .. 새롭게 변신시킬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그런데.. 저의 우매함때문에... 그만 .. 홍트리스에게 ..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으... 나의 이러한 건강한 생각을 체 펼치기도 전에 ... 옆방의 홍씨에게 .. 덜미를 잡힌것에 대해 .. 할말이 없습니다.. 흑흑.. 여러분 .. 저는 이제.. 정말 떠날랍니다.. 이런 .. 귀여운 속임수가 통하지 않은 키즈계는 저와 같은 .. 사람이 있어선 안될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이별의 노래 ********* 별들이 소근되는 포항의 밤연구실... 나는야 .. 꿈을 꾸며 키즈하던 퀸카 .. 내글만 안 읽으시이면.. 행복한 상상의 나락.. 아아아.. 꽃잎처럼 .. 아름다운 .. 퀸카님이면.. 내에 사랑 모두바쳐 .. 같이 떠나고 싶어요.. --- 포항의 남학생이여.. 나를 따라.. 키즈를 떠나자...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