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jyc () 날 짜 (Date): 1995년12월09일(토) 15시32분14초 KST 제 목(Title): 학부 시험감독을 마치며... 오늘 아침 9시에 내가 TA맡은 과목의 시험이 있었다... 알람을 8시에 해두었는데...누르고 그냥 잠이 들었는데...다시 일어나 보니... 8시 40분이다... 큰 일 났다 생가되어 후닥 씻고 강의실로 가니... 다들 날 기다리고 있었다..물론, 늦지는 않았는데... 내 기분이 좀 늦은 거 같아서... 시험문제를 나눠주고...엊 그제 산 리눅스에 관한 책을 읽었다... 시간이 3시간이라...참 많이 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첨엔 많이 읽었다.. 근데, 한 두명 질문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이게 제 정신이 아닌 거다...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겠기에... 첨엔 물어 보면 다 모른다고 해야지 하고 들어 갔는데... 막상 그 상황이 닥치고 나니 그게 아니다... 물론, 경험 부족도 있겠지만... 항상 수험생의 위치에서 이젠 문제에 채점 감독을 모두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아마..내가 문제 낸거 학부생들이 알면 ...흑흑흑... 학부생들이 시험볼 때 낸 소리다... 문제가 꽤 어렵긴 했나보다... 하긴 내생각에도 첨에 5문제만 내자고 교수님께 말씀 드렸더니 시험이 3시간인데... 5문제 가지고 되겠냐고 그러시는 거다... 그러시더니...5문제 더내라고 그러시고는 문제를 한참 보시더니... 이거 시간 꽤 걸리겠는걸... 그럼, 3문제만 더 내요... 물론, 나야 내가 시험 보는 게 아니라...10문제든 100문제든 내가 상관할 봐 아니지 모... 근데, 내가 학부 2학년때 고체역학때문에...고생한 생각을 하면... 지금은 어떻게 하다보니..고체를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되었지만... 암튼, 첨에 3시간 보기로 했던걸 한시간 연장해서... 4시간 ...시험감독하는 동안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암튼, 오늘 고체역학 시험본 기계과 2학년들과 그 밖의 재수강생들 수고 했습니다... 근데, 홈웍 빨리 안 내면 점수 잘 안 줄거에요... 잉...얘기가 이상하게[ 되었네... 아이고, 다음주면 나도 시험 봐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