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low (이장형) 날 짜 (Date): 1994년12월20일(화) 20시43분55초 KST 제 목(Title): 경주에 오시면... 안녕들 하신가요? 전 경주에서 나서 쭉 살아 오다가 지금은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있어요. 음 그런데 포항이 경주에서 워낙 가까와서 포대가 전혀 낯설지가 않아요. 그런데 경주에는 놀러 와 보셨는지요? 안 와 보셨다면 12월 31일 에 한번 오세요. 그 때까지 포항에 남아 계실진 모르겠지만요. 에밀레종 아시죠? 경주 국립박물관에 있는 국보 **호 . 그걸 매년 12월 31일날 치걸랑요. 종소리가 너무 좋아서 멀리 대구나 부산에서도 많이 구경와요. 녹음도 해가구요. 그런데 하나 장담할 수 없는건 올해도 칠 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아니 그러니까 올해 전 대입공부 한다고 종을 쳤는지 안 쳤는지 그걸 모르겠어요. 죄송 가장 중요한걸 장담할 수 없으니 하지만 종 안쳐도 그리 나쁘지는 않아요. 토함산 해돋이가 있으니까요. 경주 사람들은 에밀레 종소리 듣고 난 다음 토함산 해돋이 보러 가요. 그게 새해를 맞이 하는 한 의식이랍니다. 종소리 듣고 난 다음 토함산까지 걸어가도 되고 차 타고 가도 돼요. 산에 도착해보면 사람들의 숫자에 놀라실껄요! 그럼 안녕히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경주 토박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