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Yoya (김 요야) 날 짜 (Date): 1994년12월11일(일) 17시12분33초 KST 제 목(Title): 102번과 300번 그 공생관계는? 위에 허무씨리즈 읽다 보니.. 옛날에 일이 기억나누나.. 일학년 때인가? 음냐. 집에 간다고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느데.. 이놈의 버스들이 하나하나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때 들어가 있던 버스가 모두 세대였는데 102번 일반 두대.. 300 좌석 하나.. 아저씨들이 낮잠을 자는지 이갸기들을 하는지.. 들어가서는 나올 생각을 안하네.. 이씨.. 열받아.. 얼마나를 기다렸는가? 드디어 102번이 나온다... 맹렬한 기세로 달려오는 저 차.. 하하.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을 이해하는구나. 흐흐.. 그런데.. 이차는 와 이렇지. 정류장 다와서도 속도를 내릴 생각을 안하네..우와.. 그냥 부웅~~~~~~~~ 그래. 저뒤에 있는 102번이 나오겠지. 음냐... 잠시후 이어 나오는 102번.. 음냐.. 그런데로 속도가 아까 차보다는 빠르지 않네..음.. 버스 정류장 가까이 다가온차... 그러나..... 나는 버스 기사 아저씨의 얼굴을 보고는 놀라 기절할뻔 했다. 아니 얼굴이 아니지.. 팔을 보고.. 왜? 외팔이였냐고요? 아니요. 오른 팔을 들어서 열심히 흔들고 있는거다.. 엄지 손가락을 들고.. 흐흐.. 이게 뭔 표신지는 알갰죠? 뒷차를 타란다. 음냐.. 나가 시내만 나가면.. 아니 지금 같이 조금이나마 넉넉한 생계를 유지했다면.. 타겠다. 흑흑... 그때 달랑.. 3000원 가까이를 들고 있던 나에게..*부산까지. 아마 그때는 갈수 있는 차비였을거야..흑흑..* 도저히 바로 다음에 오는 300번을 탈수가 없었다..꺼이... 다시 난 10분 넘게 더 기달려서 터미널로 갔다..흠냐.. 102-300? 이관계는? 과연 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