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swantic (핼리콘) 날 짜 (Date): 1994년12월02일(금) 22시15분34초 KST 제 목(Title): 중국어 수업 이야기(4) 우리 중국어 교수님의 성함은 이 세동 교수님이었다. 당시 교수님 성함과 관련된 나의 실수 한 가지...... 중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그 발음이 우리 한자어 발음과 매우 비슷함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 한자어 발음이 중국어 발음과 비숫한 것이겠지만. 한참 중국어 책을 소리내서 읽다보면 이 글자가 우리말로 무슨 발음이었는지 헷갈리게 된다. 수업 시간에 우리가 공부한 책에 나오는 인물은 마침 그 이름이 '이 사동'이 었다. 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강 짐작이 갈 것이다. 아마 '사' 자가 思 자였을 거다. 중국어 발음은 '쓰'. (성조는 기억 안 남) 수업 시간에 책을 읽고 해석을 하는 데, 세 사람이 돌아가며 읽었다. 마침 내 차례에 그 이 사동 씨의 이름이 나왔는데... 나는 "이 세동이 무엇무엇"이라고 해 버린거다. 읔...... 그 소리에 뒤에 앉은 두 선배는 웃음을 참느라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교수님의 표정 또한 이상한... 나는 즉시 나의 실수를 인식하고, 교수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그 수업이 끝날 때까지 왜 그리 강의실 분위기가 썰렁하던지... 지금도 思 자를 보거나 하면 그때 그 일이 생각난다. 후후... 여러분. 제 2 외국어, 잘 해 둡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