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kimsh (CHEN) 날 짜 (Date): 1994년11월10일(목) 12시58분16초 KST 제 목(Title): 포스비를 활성화하자! 키즈 외에는 잘 모르고 있던 내가 포스비와 아라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내가 포항공대생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사실 아라는 거의 과기대(와 과기원)의 전유물인것 같았다. 보드 설정해 놓은 것도 거의 그렇고 거기다 포스팅하는 사람도 그렇고 나같은 비 과기(대 또는 원)사람들은 엄청 썰렁할것 같았다. 간신히 아이디 만들어 들어갔지만 어디까지나 외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비하면 포스비는 상당히 개방적(?)인것 같던데. 문제는 들어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다른 의미에서 또 썰렁하다. 현재유저명단을 보면 많아야 (나까지 포함) 5명정도였다. 하지만 거기에 설정된 보드나 등록자명단을 보니까 키즈에서 유명하신 여러 비포항공대인들을 보았고 또 그분들의 포스팅이 생각보다는 엄청 많았다. 그리고 보드설정에 있어서도 동창회나 뽀스떼끼안같은 학교사람들용 보드가 있었지만 그래도 키즈나 다른 비비에서 구경하기 어려웠던 많은 분야들이 눈에 띄어 참 신선했다. 특히 주로 미술에 대한 글을 올리는(꼭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Art란이나 여성란 그리고 debate란같은 것들은 키즈의 모자란 점을 충분히 메꿀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거기에다 포스팅하려고 열을 올리는 중이다. 그런디, 이 뽀스비는 인간적으로 너무 썰렁한것 같다. 포스팅이 전혀 없는 보드도 있고 등록자도 별로 없고 .... 이유는 모르지만. 키즈가 재미있고 가장 인기있는 이유는 역시 여러분야 여러곳의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부닥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학교사람들 끼리는 꼭 통신을 하지 않더라도 지겹게 노가리를 깔 수 있고 맨날 하는 이야기라야 고게 고거다. 즉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사랑하는 뽀스비에도 많은 분야, 여러곳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학교색을 좀 줄이고 더 근사한 보드(예를 들어 컴퓨터게임, 만화, 정치, 섹스, 어머어머! 마지막껀 취소!)를 개설하는게 어떨런지..... 뭐 돈이 억수로 들어간다던가 허가가 안난다던가 하면 도리가 없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