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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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niddle (이 문석)
날 짜 (Date): 1994년10월31일(월) 01시43분26초 KST
제 목(Title): 포항공대 얘기가 책으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아마 조금만 있으면 우리학교에 관한 얘기가 책으로 나온다고 한다...
태훈이가 서울대 보드에다가도 써 놓았지만.. 난 훨씬 전에 그 얘기를 들었다..
그 땐 박사과정 시험때문에 신경을 못 썼는데...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태훈이의 글을 읽고 한번 생각해보니... 별로 달갑지 않은 이야기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기엔 약간은 장사속인거 같다...
과학원 아이들 이란 책하고 서울대 기숙사 란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됐다는 것을
이용해서 머 비슷한 환경에 있는 우리학교 얘기도 잘 팔릴것 같으니깐 뭐 한번..
써보자는 이런 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물론 내 개인 생각이지만...

그리고, 두번째로 마음에 안드는 이유는 그런 얘기를 왜 우리학교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 쓰느냐 하는 것이다... 뭐 글도 마음대로 못 쓰냐고 따지면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학교 얘기는 우리랑 많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써야 좀더 
진실해보이고 좋은 글들이 될것같다는 생각이다.... 난 개인적으로 한 삼사년 

그라고,, 마지막으로 가장 기분나쁜 이유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남한테 
빼았겼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실은 내가 이학교에 온지 10년 쯤 되는
해에 내가 한번 우리학교에 대한 얘기를 멋지게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하튼 뭐 벌써 자료 수집도 끝나고 그 사람은 벌써 글을 쓰고 있을테니깐 
아마 책으로 나오는 것을 막을수는 없을것 같지만...좀 기분은 좋지않네요..

그라고... peter나 elantra는 뽀스테크의 추억 같은 글은 쓰지 말것....
아직 전설적인 일회생들이 이 학교에 수십명이 시퍼렇게 눈뜨고 있는데...
후배들이 무슨 옛날 얘기를 쓴단 말이야.....그런 글들을 읽고 좀 가소롭다는 
느낌을 받아서 한번 적어봤어요....  여기서 옛날 얘기란 개인적인 얘기가 아니라
뭐 옛날에는 뭐 학교가 이랬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를 말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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