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sanbada (한 산 중) 날 짜 (Date): 1994년10월21일(금) 11시39분14초 KST 제 목(Title): 감회가 새롭당..헤헤 이거이 우리학교보드에 글을 올리는게 얼마만인가.. 예전에 이상한 별명으로 우리학교보드에 몇자 끄적거리기도 했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 이 쓰잘떼기 없는 바람만큼이나 좋지 않은 다리 붕괴소식.. 세상일은 참으로 알 수 없는것 같다. 그런 말도 안되는 다리를 만들어 놓고 버젓이 다리 뻗고 편한 삶을 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족들을 위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구 아침부터 그 복잡한 출근길 마다않고 나오는 선량한 시민들은 그 참사를 당하고... 우리들은 가끔씩 누구는 죽어마땅하다고 말을 할때가 있다.. 그렇다고 위에서 말한 전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죽어마땅하다는 건 아니다.. 그들에게도 사랑스런 아내와 자식들이 있기때문에 감히 난 그렇게 말할 자신이 없다.. 그러나 이거하나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거 같다.. 우리가 죽어마땅하다고 누군가를 이를때 지금까지 죽어간 사람들중에는 살아마땅한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그리고 오늘 그 참사를 당한 사람들은 참으로 살아마땅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