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dreamer (zzzzz) 날 짜 (Date): Mon Jan 18 23:04:01 KST 1993 제 목(Title): 자신의 아픔을 얼마만큼...? 우리 어른들은 병은 자랑을 해야 빨리 낫는다고 했읍니다. 병이 무슨 자랑이겠습니까마는 속에 있는 아픔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한결 나아지는 수도 있고, 혼자 앓는 아픔보다는 그 아픔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어루만져 줄 수도 있고, 처방이나 비방도 나눌 수 있으니 좋겠다는 것이겠지요. 우리도 오늘 우리의 아픔을 털어내 봅시다. � 물론 말 못 할 아픔을 가진 줄도 압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을 담보로...... 아니면 속에 있는 아픔 덩어리를 내던지는 심정으로 ....... 우리 얘기 해 봅시다. 근데.. 도데체 어디까지의 얘기를 누구에게 해야 할 것인지.. 너무 많이 내 보여� 속없다 핀잔 들을까 두렵고... 자신의 괴로움이나 고통에는 입을 봉해야 사려깊고, 그래야 자란다는 생각에 정말 그리할라치면 사람들과 멀어지고... 사무적 관계로 머무르게 되고...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우리 얘기 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