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Yoya (김 요야) 날 짜 (Date): 1994년10월03일(월) 16시50분05초 KDT 제 목(Title): 자갈치시장의 냄새가 난다... 나의 집은 부산... 하구도 영도란 섬이다. 어쩜 한번씩은 다 가봤을 곳.. 태종대가 있는곳.. 집에 왔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남포동 지하철 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기위해 시청 앞을 지나 영도 다리로 향할때.. 내 코를 스치는 자갈치 시장의 곰장어 굽는 냄새.. 그리고 버스를 타고 다리를 지날때.. 물신 풍기는 바다 냄새..이다. 곰장어 냄새와 바다의 비릿한 냄새... 를 맡으며 난 집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요즘 난 이 냄새를 매일 밥먹을때.. 그것두 아침부터 맡을수 있다. 하하 나가 지금 집에 와 있냐구요? 아닙니다. 학교 식당앞을 지날때 마다 나는 냄새.. 생선 썩은 냄새 같기두 하구.. 시궁창 냄새 같은 그 냄새..으으..] 밥먹을 맛을 싹 가시게 하는 그 냄새. 이건 자갈치 시장의 비릿한냄새에다.. 똥천의 시궁창 물이 가세한.. 가히 절묘한 냄새이다. 흐흐. 이 냄새를 맡으며.. 흐흐. 우리의 영양사 아가씨와 식당 아줌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 음.. 적게 먹고 갈꺼라구 생각할까? 아님 아예 먹을걸 포기하길 바라는걸까? 하지만 나 이런 냄새에 굴복할수 없다. 흐흐.. 먹을건 먹어야지.. 집에 온듯하게 밥을 먹을수 있다... 하지만.. 이 냄샌 부산항에 전체에서 나는 냄새를 그 조그마한 곳에다 모아 놓았것 같으니.. 내머리가 띵하니 우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