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강득윤) 날 짜 (Date): 1994년10월01일(토) 20시21분55초 KDT 제 목(Title): Color of Night 그리고 삼천포. color of night은 일종의 심리 추리 영화로서, 영화의 시작 부분이 다이하드 시리즈와 비슷하게 시작한다. 브루스 윌리스(정신과 의사)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뉴욕에서 로스엔젤레스로 날아가는데, 친구(정신과 의사)가 살해되는 사건에 말려들게 되고... 더 자세한 줄거리는 각설한다(말하면 잼 없으니까). :) 영화의 느낌만 말한다면 칙칙한 크라우(the crow), 임권택(!=조용래)의 지루한 태백산맥 보다는 좋았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 와 조그만 가슴을 가진, 제인 마치 와의 정사 장면(sex scene!)은 그 방면에서는 근래에 본 모든 영화의 추종을 불허했다. 3분간 거의 포느로그래피 수준의 화면이 이어진다. 공윤위가 이장면을 삭제 않한것을 보면 그런(?)면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이 되었나 보다. <삼천포> 임권택의 태백산맥을 조용래의 태백산맥과 혼동하지 말라. 조용래의 태백산맥은 사실의 나열(설교가 아니라!)을 통해 독자에게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민족주의든 허무주의든 선택케하는 권리와 기회를 부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임권택의 태백산맥은 '안성기'라는 걸출한 스타의 입을 빌어 설교와 회유, 체념 등을 통해 양비론과 허무주의를 관객에게 강요, 주입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주변의 등장 인물 역시 '시대를 잘못 맞났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그들의 모든 책임(살인, 강간 기타 등등)을 시대로 돌림으로써 우리의 민족 정서에 잘 맞는(?) 체념의식에 호소하며, 오히려 한 무녀를 그 시대를 잘 헤쳐나온 군상의 대표로 끌어 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