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peterk (김 태훈) 날 짜 (Date): 1994년09월22일(목) 14시12분33초 KDT 제 목(Title): 음냐.. 대학원생이라구??? 나는 산학을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월 14만원을 받는다. 그래서 집으로부터 따로 월 20만원씩 생활비가 내려온다. (물론 산학에서 나오는 돈은 곧장 우리집으로 간다. 난 그 돈은 구경도 못해보았다.) 그런데 추석때 집에 있으면서 여동생이 볼링을 치러 가자고 해서 같이 갈려구하는데 내 지갑안에 돈이 한푼도 없는거다. 미리 찾아 놓지를 않아서..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용돈 미리 주는 거라 하시며 2만원을 주신다. 난 그냥 용돈인줄 알았다. 그리고 어제 내려오면서 어머니가 생활비가저 갈래하시 길래 큰 돈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이 싫어서 그 중에 차비로 2만원만 빼고 낼 우체국으로 부쳐 주세요라고 했다. 우리 어머니 나머지 돈을 세시더니 그럼 낼 16만원 우체국으로 부쳐줄께 하신다. 음냐... 이걸 칼 같이 제하시다니.. 학부때만 해도 집에 갔다오면 차비도 꼬박 주시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림없다. 집에 갔다오면 당장 그 달은 적자다.. 또 이번에 친구 생일 차려준다고 친구 생일선물을 돈을 모아 사기로 했다. 다른 녀석들을 잘 만날수가 없어서 우선 내가 가서 사고 내 카드로 그어버렸다. 그리고 통집에서 만나 만원씩 받았는데... 어쩔시구리.. 그 돈 다 어디로 갔지?? 다음 달 카드 쓴거 어떻게 메워 넣을지 걱정이다. 음... 이번달은 여지없이 적자군... 누구 불쌍한 저 한테 저녁한끼 사주실 분 안계세요??? ========================================================================= 꿈을 꾸고 있었나 보다. 결코 깨어나고 싶지않은 그런 꿈을. peterk, alias Pipe, peter@ucad.postech.ac.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