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4년08월30일(화) 00시06분30초 KDT 제 목(Title): 바보들의 이재연 납치작전.. 한번쯤은 의구심을 가져본적이 있을 것이다. 왜 여자들이 차인표를 보고는 정신을 못차리고, 중고 여학생들이 김원중, 서태지등등을 만나면 울고불고 오빠를 연호하면 홰까닥도는지.. 난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다. 여자도 아니요 중고등어도 아닌 박사라는 분의 오늘의 행태속에... =============================================================== 이재연씨가 포항에 내려온다는 사실을 위의 포스팅에서 읽은 후 랩에는 짧 은시간동안 음흉한 환호가 터져나왔다. 그리고는 잠시간의 적막. 어떻게처 신해야 자신에게 유리한지 장돌을 굴리느라.. 전부 딴생각속이었다. 속 물 선배들.. 특히 선배들은 욕심은 굴뚝같고 후배보자니 부끄럽고, 잔머리 굴리기에 오전시간은 날림이었다.. 실천에 옮기기에는 좀더 많은 시간과 용기가 필요했다. 속을 터놓자니 박사 라는 사람이 체신머리없이 행동하기는 힘들고, 포기하자니 아깝고... 이재 연양의 글을 읽은분은 알것이다. 그분이 얼마나 잘나가는지. 그리고 또 얼 마나 흐흐흐.. 선배표현대로라면 한마디로 놓치기에는 아까운 분인것이다. 역시 후배의 물꼬트기가 필요하다. 그걸 노린 선배는 지나가는 말로 "오늘 이재연온다던데..뱅기로.." 후배 : 오잉. 그래요? 후배 멋도모른다. 그렇다구해도 후배의 수준으로는 더이상의 행동은 불가능하다. 그냥 관심이 있다뿐이지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연륜이 부족하다구나할까? 가차없는 선배는 "야, 수영아!(가명임) 우리 마중나갈래?" 후배 : 무슨소리에요? 선배 : 야임마, 다른 놈들이 도리질하기전에 우리가 나꿔채자구. (치 이재연이 머 물건인가?) 후배 : (아직 주제파악이 안된다.) 뭘요? 선배 : 아 이재연 오잖아... 포항공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드디어 선배는 퐝대를 대표하는 위 대한 장이 되었다.) 이재연양에게 포항의 이미지를 꽉 심어줘야지.. 다른놈 에게 걸리면 재미없다구.. 후배 : (조금씩 솔깃해진다.)그럴수 있나요? 선배 : 마 잘나가는 이재연양과 한번 우리 찐하게 놀아보자구.. (으으~~ 선배라는 분이 후배 연구도와줄 생각은 안하구) 후배 : (묵묵무답) 선배 : 어때 좋지. 좋잔아~~. 12시 30분에 도착이라니까 빨리나가자.. 후배는 정신없는 선배의 야불이속에 정신이 홀라당해가지고 나갈수밖에 없었다. 선배의 야심은또하나 있었다. 자신은 차가 없기 때문에, 후배와 같 이 나가야하는것이다. 잘나가는 후배차로.. 빵빠방빵빵,. 이재연씨가 걸린 문젠데 시간이 늦을리가 없다. 칼같이 도착해가지구 여 성잡지 Queen에 나왔던그 사진을 증거로 삼아 그 귀빈을 둘레둘레 찾고 있 었다. 평소에 백태가 낀듯이 희여멀건 눈탱이가 부리부리 번쩍번쩍 불이난 다. 근데 이상하다. 좀 조용하다. 왜그럴까? 두근거리는 감동과 흥분을 숨기고 기다리기에는 너무 벅차다. 불안감이 선배를 죽일려구한다. 선배는 맛이간 다. 선배 : 아가씨 12시 반 비행기 아직 안도착했어요? 아가씨(guest) : 무신소리에요? 아까 12시 10분 비행기는 도착했는데,, 또 있어요? 오잉? ====================================================================== 하하 하나의 헤프닝으로 끝난 일이다. 아마 너무 흥분해가지고 시간을 까먹 었나보다. 이재연양은 잘 도착했는지 모른다. 왔는지 안왔는지도 모른다. 단지 이재연양을 두고 하루 1시간동안 일어났던 잘나가는 어떤 랩의 하루 풍속도였다. 왔으면 우리가 끝내주었을텐데.. 후기: 목숨의 위헙으로 guest로 글을 올립니다. 선배가 알면 나 죽일려구 할꺼에요.. 히히 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