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hmagic (김 훈) Date : Tue Nov 24 00:26:29 1992 Subject: Re:홀로서기 안녕하세요. 시, 잘 읽었습니다. ........아라에는 제가 올렸었거든요....Letter에.... 만약 아라에 가 보셨다면 제가 얼마나 홀로서기를 좋아하는지 아실겁니다. 어쨌든, 홀로서기를 좋아하는 다른 분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네요. 저도 그 부분을 좋아합니다. 부리에 , 발톱에 피가 맺혀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숱한 불면의 밤을 새워 홀로서기를 익혀야 한다. 제가 힘들때,쓰러지려 할때,답답할때,혼자임을 뼈저리게 느낄때 저는 이구절을 생각하며 견뎌내곤 했지요. 어쨌든 반가웠어요...시간이 되면 이야기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그럼,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