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ime (정 문 기) 날 짜 (Date): 1994년08월18일(목) 20시27분43초 KDT 제 목(Title): 동해의 일몰을 보다?! 포항에 산다는게 정말 행운이네요.. 동해바다의 일출을 본다고 작년부터 몇차례씩이나 칠포로 구룡포로 석굴암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방돌이랑 친구들이랑 돌아다녔었죠.. (방돌이는 사진기사, 저는 운전기사였죠..:) 그런데... 지난 일요일 !! 동해바다로 해가 넘어가는 걸 보고야 말았어요..8-) 이얍!! 신난다.. 지난 봄 등대박물관(장기곳에 있는)에 가서 해돋이를 봤었는데, 문득 그 길로 갈때까지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리고 짜잔.. 동해의 일몰을 보고야 말았어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것 같더라구요.. 코스는 구룡포로 가다보면 공항가는 길 지나 두번째 마을인가에 구룡포 | 대지(?)--| | 요런 표지판이 나오는데, 구룡포로 계속가면 회도 먹고 일출을 볼 수 있고, 그리고 계속 가면 장기곳에 등대박물관(요건 쪼금 후짐)을 볼 수 있고, 계속 더가면 깎아지른 절벽과 횟집과 낚시꾼들을 볼 수 있어요.. 어느덧 토끼꼬리(호랑이오른쪽뒷발)를 지나 드디어 일몰이 보이지요...:) 그리곤 이길이 아까 그 삼거리로 이어져 나오게 되요.. 중간에 새는 길이 없으니까 길잃을 일도 없고... :) 완전히 토끼꼬리을 삐~잉 돌아 오는 거죠. 날 좋은 날 언제 한번 가보세요... 물론 차있는 친구를 꼬셔야 겠지만... 그..빠아알갛고 둥그런 해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란... 대학때 대천앞 어느 섬에서 본 이후로 정말 황홀한 광경이었어요.. 맛간 라임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