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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phase (강 윤 석)
Date   : Fri Nov 20 23:15:08 1992
Subject: 통나무 집에 다녀와서..

  오늘 정말 오래간만에 통나무집에 갔었어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시끄럽다는 거..
친구하고 조용히 이야기를 할 분위기가 도저히 아니더군요.
( 그래서 시장으로들 나가는 건가?? )

그리고 한 번 다녀오면 옷에 온통 냄새가 배어서..

  역시.. 파전이나 두부김치 같은 안주는 없어도..
양념통닭 시켜서.. 방에서 음악 틀어 놓고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마시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음주 포스팅이라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 )



phase 강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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