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jchoi (아 몬 드) 날 짜 (Date): 1994년08월12일(금) 14시10분35초 KDT 제 목(Title): 총장선출과 관련하여 포항공대 87년도에 전설적인 일들이 몇가지 있다. 즉 다른 학교에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들을 말한다. 그중의 하나 장수영 선생님(교수님이라 했다가는 혼나요)의 기억력이다. 어쩌다 학교 캠퍼스에서 선생님과 마주치면 " 이번 중간고사 화학시험 성적이 왜 그리 좋지 않지? 수학은 그런대로 한 것 같은데 화학은 영... 뭐 고민이라도 있어 ? " 거짓말 약간 보태어서 249명 전교생 성적을 일일히 확인하고 계신 것 이었다. 하기야 그때는 교학처장님을 하고 계셨으니까... 화공과 학생이 김영걸 교수님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이나 기계과 학생들이 이정묵교수님께 느끼는 감정만큼 전자과 학생들은 장수영 선생님께 느끼는 감정은 남다르다. 적어도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은 어느분 못지 않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그 분이 가장 행복해 하시는 시간은 학생들이 있는 강의장에 서시는 것이라 (강의를 맡으시려고노력은 하시지만 학교일이 바빠서 몇번이나 취소하시곤했죠) 생각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함이 아쉽다. PS) 현실적으로 어느것이 학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가는 모두가 고민해야 할 일인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