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jgkim (짫.G.Kim) Date : Wed Nov 18 19:26:20 1992 Subject: 기숙사에서 지킬것 1. 졸업이 멀지 않았습니다. 원래 매년 이때는 1학년 2학년 모두가 바쁘죠. 그래서 요즘은 기숙사에 내려가는 시간도 늦어지는데... 가끔은 조금 예의가 없는 사람들로 인해서 정신이 날카로와 지곤합니다. 가장 최근까지 신경이 조금 쓰이는건 첫째. 깊은 밤까지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 둘째. 화난 사람처럼 방문을 4층까지 들릴만큼 씩씩하게 닫는다. ("쿠앙~~~") 세째. 샤워실에는 수도꼭지가 3개나 되는데, 혼자 문을 꼭 잠그고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 조금씩만 더 생각하며 삽시다. 아무도 없는 세면실에 전등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것을 보면 가서 끕시다. 여러분... 공중도덕을 지켜야 한다는것은 국민학교때 벌써 배운거 아닌가요... 쉽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