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amat (경이) 날 짜 (Date): 1994년08월10일(수) 23시03분03초 KDT 제 목(Title): 왜 이렇게 감정적인 대응들뿐일까? 한 쪽에서 포항공대에 대해 비난(물론, 편견이 많이 포함된 내용이긴 하지만)이 적히자 완전히 감정에 얽매여 반론을 펴기에 바쁘다. 사회의 한쪽에서는 조문논쟁이 펼쳐졌었고, 이때도 주로 전쟁을 경험한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포항공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의 대응은 대부분 자신이 소속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겪은 경험과 느낌을 중심으로 감정적인 대응뿐이었지 논리적인 자신의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 쪽에서 자신의 주장에 맞는 논리를 펼쳤을 뿐이었다. 이런 글을 적으면 또 다른 사람들은 비난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적으려는 글의 목적은 자신이 어떤 조직에 속해 있더라도 문제가 발생시에는 한 발자국뒤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문제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의 하이텔의 사태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이번의 모든 경과를 바라본 느낌이다. 아직 민주주의는 오지 않았나보다. 자신이 속한 조직을 스스로 비판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 ## damat@land.postech.ac.kr 허태경 ## ## 포항공대 화학과 석사2년 0562-279-276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