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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whbear (병국!?)
날 짜 (Date): 1994년08월05일(금) 03시09분25초 KDT
제 목(Title): 8.5새벽까지의 플자란의 퐝대사건..





 손연호   (SAMSON  )
포항공대의 유치하고 황당한 오만              08/02 22:24   69 line


 세상에는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부류가 있다. 이런 
사람은 무식한 사람들보다 오히려 유식한 사람들 중에서  잘 나타난다. 특히 폭넓
은 '전인교육'과 무관하게  상아탑속에서 안주한 교수들 중에는  이런 어린아이같
은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포항공대는 여러모로 뛰어난  대학이다. 시설면도 그렇고 학생들의  수준도 나무
랄 데 없다. 그렇지만 포항공대가 보여주는 일련의  언론플레이는 수준이 너무 유
치하고 황당하여 나를 가끔 당혹스럽게 한다.  그것은 포항공대가 '서울공대와 자
연대'의 그림자와 홀로 씨름하고 있는 것을 계속 언론에 떠벌리는 것이다.

 나는 포항공대측에게 좀더 솔직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포항공대의  커트라인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자. 93년도, 그러니까  마지막 
학력고사때를 상기해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당해년도 자료에 의하면 중앙,대성,
종로 모든 사설입시기관에서 포항공대의 지원 가능  배치고사 평균을 서강대와 비
슷한 수준 혹은  그 아래로 잡고 있다. 그런데도 계속  포항공대측은 자신들의 학
생수준이 계속  서울공대나 자연대와 막상막하라고  우기고 있으니 딱한  일이다. 
포항공대가 동격이라고 주장하는 그 대학의 배치가능점수는  같은 과의 경우 포항
공대의 그것보다  20점에서 25점이나 높다. 그러면서도  객관적으로 포항공대보다 
높은 수준의 인재가  모이는 '연고대'의 연구역량은 깔아 뭉게니..나  원 참...그
것만이면 모르겠다.  역대 학력고사중 가장 어려웠다는  91년도..그때 포항공대는 
가장 먼저 채점한 뒤 전해보다 오히려 커트라인이  올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서울
대의 경우 커트라인이  15-25점까지 하락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포항공대의 뻥
튀기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으리라.

 94입시만 해도 그렇다. 이번에 포항공대가 서울대와 입시날짜를 달리 잡은 것은 
서울대에서 탈락할 우수인재를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알  고 있다. 물론 이것도 
내가 볼때는  실패이다. 과학고를 제외한 일반고등학교에서는  포항공대를 거들떠
도 보지 않았다. 포항에서조차 서울대를  지망한 우수학생이 포항공대를 복수지원
한 예는 드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포항공대측은 서울대측에 합격생을  모두 빼앗
긴 후에도 언론플레이를  통해 '그래도 우수학생의 재수를 줄인다는  취지는 달성
했다'고 마치 자신들이 '우수학생의 장래'까지 생각해  주는 양 말했다. 자신들이 
만든 복수지원의 목적을 호도하면서 자신들을  '우수학생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로 만든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도박은 예전 과기대가  처음생길때 시도했다가 서울대에  무참히 
패한 뒤 그만 둔  것으로 알고있다. 이런 상대가 안될 전투를  계속하는 것은 '철
없는 오만'의 결과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이것 뿐만 아니다. 기자들에게 촌지를 많이  줘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포항공
대는 별거 아닌  이벤트(예를 들어 달걀떨어뜨리기)를 마치 '과학적  창의력을 시
험하는 놀라운 기획'으로  과장보도하고, 하다 못해 캠퍼스내에  만든 주점까지도 
'과학천재들의 과열된  두뇌를 식혀주는 학교측의 배려'라고  선전해왔다. 견강부
회와 아전인수도 이만하면 금메달감 아닌가. 애들 억지도  아니고 참 황당할 뿐이
다.

 스스로 서울공대나 자연대와  동격이라고 믿는 포항공대. 이제  '그림자 씨름판'
을 스스로 내려와야 할 것 같다. 포항공대가  시설면을 제외하고 어는 부문에서도 
서울공대와 맞먹는다는 통계는 없다.  교육부 산하의 [기초과학심사평가위원회(위
원장 이인규 서울대교수)]가 펴낸 보고서 의하면  포항공대는 총점 순위로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3위다. 또한 포항공대가  그렇게 자랑하는 '교수의 수준'도  별거 
아닌 것 같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교수의  1인당 외국잡지 논문 기고수는 포항공
대는 5위에 불과하다. 이게 소위 '연구중심'대학인 포항공대의 객관적 평가다.

 나는 시류에  무관심한채 아직도 좁은  자신들의 영역만을 공부하는  포항공대의 
학생들과 그 교수님들을 '과학사관학교의 생도와  교관'이라고 부르고 싶다. 포항
공대는 학생회조차도 없다고 한다. 사회적인  관심에는 고등학생보다도 무지한 것
이다. 대학의 목적이 단순히 '전문인'이 아닌 '사회인'을  만드는 데 있다고 한다
면, 포항공대는 '사회적  사고력은 고교생 수준에 불과한 학사졸업생'을  계속 배
출하는 셈이다. 그런데도 과학자들에게 '인문,사회적  지식'은 사족에 불과하다고 
우기시던 고 김호길총장님이 생각나 안타깝다.

 이제 포항공대의  교수님들은 자기 집단의 사회적  위치를 바로 평가해야  할 것 
같다. 그분들은 방정식을  너무 오랫동안 다뤄왔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 결여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 깨달아야 할 데다. 더이상  포항공대의 유치하
고 허황된 오만이 과대평가받아서는 안된다.


.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김종득   (ZonDuGie)
하지만 포항공대의 수준.....                  08/02 22:29   13 line


포항공대는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과에대한 지원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고 국가에서도 지원이 꽤 되는 것으
로 알고있고요....

물론 들어때의 성적이야 그렇겠지요.
하지만 과에서 꼴등으로 들어간 학생이 일이년 뒤에는 과 수석을 하는경우를
 보면 알수 있듯이 지원이 많고 노력을 많이 하는 학교라면 그게 포항공대면
 서울대에 비길바가 아니죠.
물론 서울대가 공부를 안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10점정도의 차이는 인간의 노
력으로 충분히 커버할수 있다고 봅낟.

그럼...이만.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최진욱   (4043    )
자신 만만한 포항공대의 모습이 좋다..         08/02 22:27   15 line

하하..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밑에 글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적습니다..
94학년 입시..아마..포항공대측에서는 끔찍할지도 모릅니다..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중 대부분이 서울대와 2중으로 합격하여..
서울대를 선택햇다는..점..
하지만..제 기억으로는 그때 120명의 서울대 동시 합격생중
80명이 서울대로 갔다고 신문에서 본것같은데..
그럼 나머지 40명은 서울대대신 포항공대를 선택햇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밑에서 말한 포항공대의 오만함(?)이 있었기에
지금의 포항공대가 있지 않았는지...
입시 날자를 서울대 눈치 보고 결정하는 다른 대학들보다..
멋져보이지 않나요~~~
그럼..이만..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백인비   (inbee   )
포항공대                                     08/03 09:03   19 line

관련하여 게시판에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몇 가지 저의 생각을 알려드리고 싶군요.

1. 대학도 마케팅의 시대입니다. 포항공대의 홍보전략이나 언론
플레이(?)는 비난 받을 거리가 아닙니다. 세일즈 기법일 뿐입니다.

2. 연호님의 서울대-연세대-포항공대 식의 순위 매김은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순위매김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또 그러한 순위매김의 실익이 있읍니까? 
얼마전에 일간지에 보도되었던 그러한 순위들은 그 기준이 매우
공정하지 않았고, 특히 교수 1인당 논문 발표수 어쩌구 하는 것은
코메디에 불과한 것입니다. 논문의 '수' 비교라는 어처구니 없는
착상을 한 사람들 얼굴 좀 보고 싶군요.

3. 제일 중요한건데, 유명한 대학 나온다고 자기 능력이 갑자기
배가되는 것은 아니라는 엄연한 현실. 대학 홍보는 대학 관계자들
에게 맡기고 미래 설계나 열심히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훨씬
보탬이 될 것입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김형남   (BonAmi  )
[항의] 연호님! 포항공대에 대해서 얼마나?     08/03 09:59   142 line

너무나 황당한 글(4844)을 접하게 되어,

몇 자 적고 넘어갈라고 그럽니다.

연호님!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포항공대에 대해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죠?

그런 좋지 못한 얘기를 할 땐, 최소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사람들이 납득이 가도록 쓰셔야죠..

그렇다면 제가 연호님이 쓴글에 대해서 한 두가지 정도만

답을 해드리죠.. 얼마나 터무니 없는 근거를 가지고

글을 썼는지 알수 있겠요..

우선 커트라인 얘길 하셨는데,

제가 93년도 학원이 어떻게 평가햇는가는 그 당시

학원에 없었기땜에 잘 모르겠구요.

우선 학력고사중 가장 어려웠다는 해가 91년도라고 하셨는데,

연호님! 학력고사 91년도에 치셨습니까?

그럼, 89년도 문제 보셨을텐데...


이 때는 전국적으로 커트라인이 300점 넘은 과가 하나도 없었읍니다.

그리고, 300점 이상 고득점자도 전국적으로 1000명이 안됐구요.

전국적으로 각 학교 커트라인이 20점 정도씩 내려갔구요..

포항공대가 커트라인을 속이는지 아닌지는

89년도 입시부터 커트라인을 쭉 조사해보시면 알 수 잇을거예요.

그리고, 포항공대 교수님들은 그렇게 점수를 속이면서까지

우수한 애들 끌어모으는 유치한 장난 할만한 능력을 가지지도 못했구요.

그렇게, 포항공대가 언론을 통해서 홍보하는 게 짜증나면,

본인이 직접 와서 확인하고 가세요..

얼마나 뻥이 심한가를....

물론 홍보라는 거 자체가 장점만을 드러내고,

단점을 감추려는 노력이기땜에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학생들 수준이나 교수님들 수준은,

연호님이 그렇게 쉽게 마구 비판할만한 수준은 아닌거 같군요..

그것도 의심스러우면, 학교에 와서 각학생들 출신고등학교를

데이타로 뽑아가서, 출신고등학교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그럼 어느정도 비교가 될수 있겠죠..

그리고, 입학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수 있을꺼구요..

한가지만 더 얘기하죠..

학생회 문제!!!

요 문제로 포항공대 재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고 햇는지 알기나 하십니까?

물론, 학교측과의 충돌도 많았구요..

포항공대가 물론 다른 대학교에 비해서 학생회 활동이

미약하다는 것은 인정하지요....

하지만, 연호님! 학생회의 본래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학생회의 본 목적은 학생들의 대변인으로서 학생들의 후생복지,

여러가지 기타문제 등에 대해서 학교측과의 연결고리가 아닐까요?

물론, 국가를 위해서 자신들을 희생하는 우리나라 대학 학생회의

슬픈 현실은 어쩔 수가 없지만요...

포항공대 학생회가 지난 2년간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그것이 학생들의 의식부족이라고 생각하세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학교로 찾아오세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나야만 됐었는 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죠..

그리고, 지금은 학생의 대표기구로서 총학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구요..

그들 나름대로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사회참여 문제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연호님이 지금 어디에 소속되어 있고,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쓰셨는지

뭘 바라고 쓰셨는지 모르겠지만요,

하도 유치해서 쪼금 써보게 됐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우리나라 대학 수준을 직시해달라는 겁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아옹다옹 싸워서 남는 게 뭐가 있습니까?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들이 외국에서 얼마나 무시당하고 있는 가를 알면,

저런 유치한 글은 다시 올리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유치하게 답을 하는 것도 없을 꺼구요..

이젠, 정말 우리나라의 모든 대학들이 경쟁체제가 아니라,

서로 협조체제를 이루어 세계로의 대학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해나갈 때가 아닌가 싶군요..

우리 더 이상 어느 대학이 어떻고, 뭐 커트라인이 어떻고

그런 얘기 하지 맙시다...

그리고, 서로를 믿고 신뢰하도록 합시다....


     처음으로 플라자에 왔다가 몇 자 올려 봅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장재철   (jiraruva)
[4844]포항공대 비판(?)을 읽고...             08/03 21:53   353 line

먼저 저의 신분을 밝혀야 겠죠? 저는 퐝공대 화학과 93학번
 이우진이라고 합니다.. 저희 학교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리..
 읽어보고 그냥 넘어갈려다 그래도 600분이 넘게 읽은 님의
글의 영향을 생각해서리.... 당사자인 학생의 입장으로
(지금은 휴학하고 군(..으.. 단기사병...)으로 복무하고 있지만)
한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손연호 님의 글에 대해 빈약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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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호   (SAMSON  )
포항공대의 유치하고 황당한 오만              08/02 22:24   69 line


 세상에는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부류가 있다. 이런 사람은 무식한 사람들보다 오히려 유식한 
사람들 중에서  잘 나타난다. 특히 폭넓은 '전인교육'과 무관하게  
상아탑속에서 안주한 교수들 중에는  이런 어린아이같
은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포항공대는 여러모로 뛰어난  대학이다. 
시설면도 그렇고 학생들의  수준도 나무랄 데 없다. 그렇지만
 포항공대가 보여주는 일련의  언론플레이는 수준이 너무 유치하고
 황당하여 나를 가끔 당혹스럽게 한다.  그것은 포항공대가 '서울공대와 
자연대'의 그림자와 홀로 씨름하고 있는 것을 계속 언론에 떠벌리는 것이다.




 나는 포항공대측에게 좀더 솔직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포항공대의  커트라인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자. 93년도,
 그러니까  마지막 학력고사때를 상기해보자. 내가 가지고 있는  
당해년도 자료에 의하면 중앙,대성,종로 모든 사설입시기관에서 
포항공대의 지원 가능  배치고사 평균을 서강대와 비슷한 수준 혹은  
그 아래로 잡고 있다. 그런데도 계속  포항공대측은 자신들의 학생수준이
 계속  서울공대나 자연대와 막상막하라고  우기고 있으니 딱한  일이다. 

포항공대가 동격이라고 주장하는 그 대학의 배치가능점수는  같은 과의
 경우 포항공대의 그것보다  20점에서 25점이나 높다. 그러면서도  
객관적으로 포항공대보다 높은 수준의 인재가  모이는 '연고대'의 
연구역량은 깔아 뭉게니..나  원 참...그것만이면 모르겠다.  
역대 학력고사중 가장 어려웠다는  91년도..그때 포항공대는 가장 먼저
 채점한 뒤 전해보다 오히려 커트라인이  올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서울대의 경우 커트라인이  15-25점까지 하락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포항공대의 뻥튀기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으리라.


[[ 우선 제가 입학할 당시의 커트라인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죠.. 
93년도, 그러니까 마지막 학력고사때를 상기해보면, 제가 아는 바로는 
퐝공대의 커트라인이 최하가 307점이던가?? 하여튼 삼백점을 넘었답니다. 
이런것 따지는것 자체가 무척 황당하지만 님께서 근거를 그렇게 두시니.. 
제도 이렇게 씁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당해년도 자료에 의거 글을 쓰셨던데.
.
 이것은 자료일뿐입니다. 실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각 학교에서
뻥튀기를 했다고 칩시다.. 그렇지만 그 서로서로 뻥튀기한 점수를 비교해보아

그 무슨무슨 학원의 점수 분포표와는 판이하게 틀립니다....고삼을 겪은 분들

 다 아시겠지만 무슨 학원에서 나왔다 하는 커트라인 분포도는 시험을 
치기 전에 보는 참고자료일뿐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시험이 전년도와 같은난이도로 나온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사실 93년도 시험이 쉬웠긴 쉬웠죠.. 그래서 저의기억에 의하면 학원의 
290점대의 퐝공대 커트라인이 300점을 넘었으니까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포항공대보다 높은 수준의 인재가 모이는'하셨는데..
어떤 객관적인 근거인지..밝히시지 않으셨군요......
앞의 어떤분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학력고사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학력고사를 더 잘치면 '연구역량이 높다'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겁니까?
 학력고사는 고등학교때 배운것을 평가하는 수준밖에,
 아니 그것도 적당하지 않습니다. 학력고사 성적과 대학교의 성적과의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이란 말입니까??
만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주위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말마따나 ) 과에서 꼴찌로 들어온 학생 이라도 자기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훌륭한 대학생활과 성적을 나타내는것을 
비일비재하게 보실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뻥튀기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
자세한 사정은 저희들은 잘 모르지요. 학교의 일이니까.
 그러나 학생들이 자기가 맞은 점수는 자기가 대개 압니다. 
거기에 근거해 볼때 뻥튀기가 심했다(?-있었다)는 것은
어떤 근거로 말씀하셨는지 모르겠군요. 단지 어려운 시험이었고 
서울대가 15-20점 커트라인이 하락하였을대 포항공대만 커트라인이
 올랐다(실제로 올랐는지도 자세히 모릅니다. 제가 지금 자료를 
손에 쥐고 있는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발행되는 '포항공대 소식지'에서
 매년 여태까지의 평균점수와 커트라인에 대해 나오는데요, 전혀
엉터리 같지는 않던데.... 어려울 때는 확실히 내려간 점수 분표를 
보였답니다..' 고 한것은 뻥튀기다.. 라는근거는 너무나 
비약적인 것이 아닐까요..
 포항공대에 대해서 말씀하실때 꼭 염두에 주십사 하는것은
 정원수가 작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말하는 '소수정예'라는거죠.
저같은 인간이 끼어서 거기에 물을 흐리지만..
 인간이 적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 확률도 높답니다.
 님께서 91년도 커트라인 점수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손에 
넣으시고 그런 비판을 하시는지요? 아닐겁니다. 퐝공대 측에서 발표한 것이 

거짓이라는 근거가 어디있습니까??
 아마 추측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과연 그런 추측만으로 비판을 한다는게.. 정당한지??? 
(그렇게 말하면 제가 님께서 추측을 하셨다고 추측을 했으니..
 그것도 문제가있겠지만요..)
 하지만 '다른 학교가 커트라인이 떨어졌을때 너희 학교는 올라갔으니
 그것은 뻥튀기다' 라는 논리는 절대로 용납할수가 없습니다.
 그해에 학교측 발표 커트라인보다 낮은 사람이 들어왔다는것을 어떻게
 아실수가 있나요??
저는 학교측에서 그런것만큼은 거짓말을 안한다고 믿고 있답니다. 
그런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제 무덤을 파는 짓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니까요.. 
아무리 님의 생각처럼 '촌지를 주어서라도' 학교 홍보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거짓말까지 할정도로 전락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촌지에 대해서 말이 나왔으니 한마디 더하겠습니다. 학교홍보,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 홍보부가 자기 학교에 대한 홍보를 하는것을 나쁘다고 

보십니까?? 대학교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우수한 학생을 받아들

 그 학생을 교육시켜 더 우수한 인재로 만들어 사회에 내보내 공헌하게
 만드는것이 대학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보시지는 않으신지요??
그렇다고 촌지같은 부당한 방법을 옹호한는것도 아니고 퐝공대가 촌지를 
섰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포항공대 솔직히 언론플레이 자주 합니다. 다른 신문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조선일보에는 독자의 한마딘가?? 하여튼 독자의견 받는곳에 자주 나오더군요
.. 
우수학생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과연 돌을 맞아야 하는것입니까?? 
가만히 앉아서 뛰어난 학생이 들어오길 바라는 것보다는 훨씬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아닙니까??  그리고 학생의 입장에서
보아도 고등학교때 어디 대학교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많습니까? 
교수님들의 가장 큰 보람은 훌륭한 제자를 받아들여서 자기보다 
더 뛰어난 학자가 되는 것일꺼라고 저는 감히 말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학생들이 알아서 우리학교에 오겠지' 하는 생각이
학생들을 돈벌이의 대상으로 보는 것보다  대학발전에 더큰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시지 않으십니까?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것이니까요. 그리고 대학설명회같은것은
이제 다른학교에서도 효과를 인정하고 도입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촌지같은 생각은 ... 좀.... 요즘 언론에 그런것이 통합니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돈을 주었다고 해서 돈준 사람에 대한 
좋은 글을 쓰는 기자가 있다면.. 더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겟지요.......
 언론이 최소한의 기본도 갖추지 않았다고 저는 믿기가 싫습니다... 
제가 안믿는다고 어떤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요..
한마디로, 자기 학교가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는것은 욕할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교가 학생에게 관심이 있으니 홍보를 해서 
우수한 학생들을 모을려고 하는것이지 막말로 등록금이나 챙기는 
(저희 고참의 말에 의하면....그런 학교도 꽤있답니다.......)
학교에서 그렇게나 하겠습니까??
 님의 의견도 퐝공대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글을 올리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쉬운 것은 님이 그렇게 생각한 동기가
 글에서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는거.. 어떤 신문에 어떤 
글을 보셨는지 몰라도 다짜고짜 '포항공대의 유치하고 황당한 오만'
이라는 제목하에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셨는데, 저는 그것이 감정 
이상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주사판가 뭔가에 대해서 논하시다가 갑자기 포항공대를 물고늘어진*?*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언론플레이가 역겹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오히려 우수 학생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대학이 더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그런 대학은 학생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대학의 목표는 지성을 가진 인격체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94입시만 해도 그렇다. 이번에 포항공대가 서울대와 입시날짜를 달리 
잡은 것은 서울대에서 탈락할 우수인재를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이것도 내가 볼때는  실패이다. 과학고를 제외한 
일반고등학교에서는  포항공대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포항에서조차 
서울대를  지망한 우수학생이 포항공대를 복수지원한 예는 드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포항공대측은 서울대측에 합격생을  모두 빼앗긴 후에도
 언론플레이를  통해 '그래도 우수학생의 재수를 줄인다는  취지는 달성

했다'고 마치 자신들이 '우수학생의 장래'까지 생각해  주는 양 말했다. 
자신들이 만든 복수지원의 목적을 호도하면서 자신들을  '우수학생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로 만든 것이다. 



[[ 음.. 서울대측에 합격생을 모두 빼앗겼다.. 그리고 과학고를 제외한
일반고등학교에서는 포항공대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저는 ... 쩝..
뭐 말해서 뭐합니까... 님의 생각이 그러나 전부의 생각이 아니고 또
저의 생각이 전부의 생각이 아니라는것은 서로 인정해야겠지요...
뭐 모두라고 할것까진 아닌것 같군요. 아래에 어떤 분께서 써주신 글에도 
나와있듯이 서울대 측에서도 분명히 등록포기자가 생겼고 그것은
 사상 최대였으니까요.. 그리고 우수학생의 장래에 대해 책임을 진것은
아니지만서도 상당한 정신적, 실질적 도움은 주었다고 봅니다. 
고삼, 그 절박한 상황에 '여기에 떨어져도 저기 갈수 있다'라는 심리는
 얼마나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지 겪어본 사람은 아실겁니다.
 한학교만 지원해 거기에 떨어지면 끝이라는 절박한 상황, 그것을 
없애준것만으로도 '우수학생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시지 않으십니까? 다수의 서울대 지원자들이 포항공대에
 복수지원한것도, 비록 복수합격했을때의 선택은 어떠シ는지 
잘 아시겠지만, 그런 심리라고 보시지 않으십니까??
고삼을 겪으신 분들은 다 이해하실줄로 믿습니다만....]]


 이런 무책임한  도박은 예전 과기대가  처음생길때 시도했다가 서울대에
  무참히 패한 뒤 그만 둔  것으로 알고있다. 이런 상대가 안될 전투를  
계속하는 것은 '철없는 오만'의 결과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이것 뿐만 아니다. 기자들에게 촌지를 많이  줘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포항공대는 별거 아닌  이벤트(예를 들어 달걀떨어뜨리기)를 마치 
'과학적  창의력을 시험하는 놀라운 기획'으로  과장보도하고, 하다 못해 
캠퍼스내에  만든 주점까지도 '과학천재들의 과열된  두뇌를 식혀주는 
학교측의 배려'라고  선전해왔다. 견강부회와 아전인수도 이만하면
 금메달감 아닌가. 애들 억지도  아니고 참 황당할 뿐이다.


[[ 님의 퐝공대에 대한 관심에대해 새삼 놀라게 되는군요.. 어떻게
대동제때 한 놀이까지 알고계십니까?? 평소에 퐝공대에 관심이 
무척 많으셨는가 보죠?? 좋든 나쁘든 간에.......... 
'과학천재들의 과열된 두뇌를 식혀주는 학교측의 배려'에 대해서는 
저희들로서는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황량한 포항 효자동
(포철주택 단지랍니다)에 그래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젊음의 고뇌를
 함께하는 가장 보편적인 자리가 그 '통나무집'이라 불리는 
'캠퍼스내에 만든 주점'입니다. 퐝공대에 한번이라도 와보신 분들은 다 
수긍하실겁니다. 이것조차 없으면 과연 대학이라고 할수 있겠는가..라고.
그런 배려에 업드려서 감사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신경을 써주는 곳도 
없다는..(비록 그런것으로 인해 학교측이 학생들에게 학교측의 입장만을 
이해시킬려고하는적이 많긴 하지만...)
 환경이 그러하다고 하지만, 생각을 학생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
 불만도 상당하지만서도...
그리고.. 촌지라.. 너무 유치한 생각이 아니십니까? 혹 님께서 언론계의 
일에 빠삭하셔서 (저는 전혀 꽝이라서리)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 할말이 
없지만서도... 돈을 준다고 청탁한 사람의 글(광고가아닌)을 실어준다면.. 
헐헐.. 
그사람은 기자로서의 자격(자격이라고 할것도 없죠)이 없는 사람이죠...]]



 스스로 서울공대나 자연대와  동격이라고 믿는 포항공대. 이제  
'그림자 씨름판'을 스스로 내려와야 할 것 같다. 포항공대가  시설면을 
제외하고 어는 부문에서도 서울공대와 맞먹는다는 통계는 없다.  
교육부 산하의 [기초과학심사평가위원회(위원장 이인규 서울대교수)]가
 펴낸 보고서 의하면  포항공대는 총점 순위로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3위다. 또한 포항공대가  그렇게 자랑하는 '교수의 수준'도  별거 

아닌 것 같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교수의  1인당 외국잡지 논문 기고수는 
포항공대는 5위에 불과하다. 이게 소위 '연구중심'대학인 포항공대의
 객관적 평가다.


[[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십니까?? 그 연구에 대해서
각 대학에서 회의적으로 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자기 대학이
좀 안좋게 나왔다고 반발한걸로 보십니까???
조선일보의 그 보도는 저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님의 글에는 잘못된것이 있는

같습니다. '교수의 "1인당" "외국잡지" 논문 기고수'가 이닐텐데요?? 
제가 며칠후 포항공대 측의 반박문을 보았을때 분명히 그 논문 기고수는 
국내외 학술지의 논문발표수 이므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어디라고 했더라
??
 (으. 나의 기억력!!) 하여튼 거기에 나오는 논문이 권위를 가진다고 
하던군요.. 꼭 거기에 나와야 된다고 말은 못하지만 님의 글은 '외국잡지'라
고 
못박으셨는데, 외국잡지 논문 기고수는 과기대가 가장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
다.
 그리고 퐝공대 측의 주장은 "일인당" 논문수는 학과와 교수수가 적은 
퐝공대가 가장 높다고..(으.. 자꾸 자기 합리화만 하는것 
같군요. 그리고 근거가 퐝공대에서 제출한것 밖에 없어서리..)... 
이런것 까지 설마 거짓말로 발표하는 어리석은 홍보부가 있다고 보시지는 
않으시겠죠???]]



 나는 시류에  무관심한채 아직도 좁은  자신들의 영역만을 공부하는  
포항공대의 학생들과 그 교수님들을 '과학사관학교의 생도와  교관'이라고 
부르고 싶다. 포항공대는 학생회조차도 없다고 한다. 사회적인  관심에는 
고등학생보다도 무지한 것이다. 대학의 목적이 단순히 '전문인'이 아닌 
'사회인'을  만드는 데 있다고 한다면, 포항공대는 '사회적  사고력은 
고교생 수준에 불과한 학사졸업생'을  계속 배출하는 셈이다. 그런데도
 과학자들에게 '인문,사회적  지식'은 사족에 불과하다고 

우기시던 고 김호길총장님이 생각나 안타깝다.




[[님께서 어떻게 부르시던지 그것은 자유입니다만, 군대의 조직과 과학자의 

조직은 분명히 다르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유를 하실려면..
좀더 적당한..곳에.. 뭐 저보고 비유하라면 굳이 딴곳에다 비유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과학자는 과학지이니까요...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가장 큰 것은.. '포항공대는 학생회조차
 없다'는것입니다... 퐝공대 학생회 있습니다. 단지 사회적 문제보다는 
학내 복지 문제에 대해 더 신경을 써서리.. 저는 지금 이시대 학생회의 
진정한 목표는 학생들의 복지문제라고, 데모가.. 아닌, 감히 말합니다..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비평하실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학생의 본분은 공부가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은 박정희, 전두환 
시대가 아닙니다. 학생시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것을
아직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는것 같습니다... 
'우매한 백성들이 XX일보만 보고 믿고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그분들을 절대다수의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아차리시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사회적인 관심에는 고등학생보다 무지하다... 정말 무서운 생각이 아닐수가
없군요... 고등학생의 사회적인 관심은 어떻고 대학생의 사회적 관심은
어떻습니까?? 뭐가 그렇게 틀립니까?? 그리고 보편적인 
고등학생이라고 합시다.. 과연 그 보다 떨어지는 사회적 관심을 
가졌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오셨지요? '시류에 무관심한체 좁은 
자신의 영역만을 공부'하니까?? 그런것인가요?? 그렇담 모든 '사회적인' 
학자들은 자신의 영역외의 분야에도 능통하신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군요.. 
 그리고 김호길 총장님이 생각나 어떻게 안타깝다는 것입니까?? 그렇게
'우기시던'것이 안타까우세요?? 그것은 제가 님께서 '우기시는'것을
안타까와 하는것과같은 범주의 것입니까??]]
 
 이제 포항공대의  교수님들은 자기 집단의 사회적  위치를 바로 
평가해야  할 것같다. 그분들은 방정식을  너무 오랫동안 다뤄왔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 결여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 깨달아야 할 데다. 더이상  포항공대의 유치하고 허황된
 오만이 과대평가받아서는 안된다.




[[ 유치하고 허황된 오만이라.. 음.. 학교에서도 홍보를 할때 자제를 
해야 될것 같군요....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또 많을수도 있으니까요.. 
오만이라... 허.. 방정식을 많이 다루면... 사회적 위치를 위치를 
제대로 평가못할수도 있다는것을..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뭐.. 
방정식과 사회와는 별로 ... 하지만 '자기 집단의 사회적 위치'
라고요?? 퐝공대 교수님들이 자기들의 사회적 위치를 어떻게 보고 
있다는것을 아십니까?? 특별히 '퐝공대 교수'님들만이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가?? 음........ 아님 방정식을
많이 다루시는 다른 대학의 교수님들도... 그렇다는 것인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님처럼 냉철한 눈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곁에서 일년이나마 지켜본 저로서는.. 자신들의 사회적 
위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님은 혹시 부모님께서 
퐝공대 교수님이신지요??
어떻게 '어떤 집단의 사회적 위치'를 그 사회에 속해 있지 않으시면서
평가하실수 있는지.. 음.. 다른 집단에 대한 평가는 필요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바로 평가해야 할것같다'라는말은 자신은 바로 
평가하는데 그 본인들이 평가를 바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란
 말같은데요.. 그럼 그 평가라는것이 님의 글전반에
흐르는 퐝공대를 돈만 많이 쓰고 시설은 번드리 하나 쓸데없는 인간들이
 모여 괜히 자기들이 잘났다고 광고만 열나게 때리는
그런 곳이라 생각한단 말인가요?? 비약이 심했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님의 글을 읽고 퐝공대 학생의 입장으로서는 '왜 이 더운 
여름철 학교에 남아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겠지만)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 한국의 과학을 조금이라도 발전시킬려고 노력하는-을,
 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를, 그렇게 비방(?- 비판이라고 해야 옳을것
 같군요..) 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실때에는 자신의 
신분과 그렇게 생각하게된 동기를 철저히 밝혀주시는게 예의가 아니실지.
그냥 무턱대고 '퐝공대 언론에 하는 짓거리 보니까 짱난다!!' 이런신것 
같던데.. 그렇게 비판하게되신 근거를 좀더 상세하게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퐝공대도 여러 의견을 모아발전할수 있을것이고 
다른 학교들도 님같이 비평(비방이 절대 아님!!)을 하는  분들이 게시고 
그 비평을 겸혀히 받아들여야 발전할수 있을테니까요..]]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 글에 대한 비판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뭐 비판할 가치도 없는 글이라 생각하셔도 상관없고요..

논리쪽에는 쥐약인 공돌이 이라서리.. 아마 토론에 익숙하신 분들이
 보시면 헛점들이 속속 나올겁니다.. 지적 많이 해주시고.....
 첨엔 그냥 삼손님의 글을 읽고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그냥 해왔던
것처럼 지나치면 되지만... 그냥 지나칠려니 몸담았던 학교에 대한 
비판을 그냥 볼수는 없어서 반론이라면 반론을 올립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송재순   (song025 )
포항공대... 왜 씹히지...?                    08/03 22:47   61 line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포항공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한 대학의 위치(?)라는 것은 같은 비록 사람이라도
달라질 수 있는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일류니 삼류
니 하는 것은 한 학교의 객관적 위치가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들이
길들여진 틀에짜인 입시교육의 사생아라고 할수 있
습니다. 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그대로 좋은 성
적으로 일류 대학에 입학해서도 개인의 사정이나
또 다른 능력-대학 공부에의 능력-부족으로 인해
잘 적응하지 못하는 예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면 어떤 객관적 기준을 생각해 볼수 있을까요..
(단, 아래의 모든 기준은 저의 사견입니다.)


1. 그 학교의 사회적 공헌도
   
   불행하게도 포항공대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 부분을 정확히 판단할수 없으므로 이 부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2. 입학하는 학생의 수준

   이 부분이 많은 분들의 논의의 대상이 되는 부분
   인데, 사실 300점이나 310점이나 머가 다릅니까.
   학력고사를 쳐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문제
   가 어렵건 쉽건 시험 점수와 자기의 본 실력과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나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만 그건 엄청난 점수였습니다. 

3. 학교의 시설 & 열의

   머 이 부분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국내의 모든 대학
   과는 비교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포항공대가 첨 생
   길때의 목표가 '유학이 필요없는 연구 중심 대학'
   이었으니까요. 가 보니깐 정말 좋긴 좋데요.

4. 교수진의 능력

   머 이 부분도 역시 포항공대는 국내에서는 최고의
   수준입니다. 1인당 강의시간이나 연구실적을 보면
   쉽게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5. 일반인들의 인식

   이 부분은 특히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께서 민감한 
   부분인데, 사실 요즘 포항공대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부모님이 얼마나 계시겠습니까? 물론 학생의 입장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공부하는 수험생이 그 학교를
   싫어하겠습니까?


이상으로 저의 짧은 의견을 적어보았는데 두서가 없긴
없군요. 워낙 글 쓰는 재주가 없다보니까... 허허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라는 서울대가 전 세계적으론
700-800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기사를 읽고 난
이후론 이런 말 자체를 꺼내는게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 할일없는 백수가 적어보았습니다 --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손연호   (SAMSON  )
포항공대의 조작된 이미지를 벗긴다..          08/04 22:31   73 line


 [4844]이후 포항공대생들의 격렬한  항의와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할말은 
해야 할 때다.  [4844]는 교육부가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한  것이다. 포항공대
가 '노는 대학'이라던 연고대는 분명히 포항공대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이 이 보고
서를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포항공대의 '자신만이 잘났다'라는 식의 그릇된 독선은  이제 신물이 난다. 포항
공대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대학은 포항공대밖에 없다'라는  식의 
선전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일반대를 헐뜯고 비방  중상하는 데 전력해왔
다. 포항공대의  '대학설명회'에서는 항상 일반대에  대한 경멸과 조소가  뒤따른
다. '노는 대학''말만  명문 속은 삼류''연구는 안하고  데모만'..포항공대의 '대
학설명회'라는 데 한번이라도  참석한 사람은 알 것이다. 얼마나 다른  대학을 무
시하며 깔보는지.  그렇지만 포항공대가 시설을  제외하고 어떤 부문에서도  다른 
일반대를 앞선다는  증거는 없다. 교육부 산하의  [기초과학심사평가위원회]가 펴
낸 보고서에  의하면 포항공대는 '시설'과 '교수1인당  학생수' 이 단  두 부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대에 뒤 쳐저 있다. 

 포항공대의 커트라인조작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실이다.  이것은 포항
공대에 합격한 사람도  인정하는 바다. 더구나 포항공대는 교묘한  방법으로 커트
라인조작을 일삼는다. 가령 올해 포항공대가 발표한  올해 합격생 수능평균이 180
점이라는 것을 살펴보자.  얼핏보면 올해 포항공대 입학생의  평균수준이 180점인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가합격생-즉 서울대와의  이중합격생을 계산에 넣은 것으
로 포항공대합격생의  평균이라기 보다는 서울대합격생의 평균에  가깝다. 실제로 
서울대와의 이중합격생은  포항공대 전체합격생의 70%를 넘고  모두 포항공대입학
을 포기했으므로(포항공대를 선택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 평균은 아마 170점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만일 올해 입시사정을 잘  모르는 순진한 학생은 높은점수를 
맞고도 포항공대의 사기극에 속아 그릇된 선택을  했을 것이다. 광고심의를 할때, 
이런 배경설명을 생략한 광고는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하는 걸로 알고있다. 눈가리
고 아웅식도 아니고 황당할 따름이다.

 나는 포항공대가 '대학설명회'에서 밝힌대로 자신들의  학생들이 '입학생때는 서
울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졸업때는 (서울대를)  압도한다'라는 사실의 허구를 밝히
고자 한다. 포항공대 졸업생은 이상하게도 서울대  대학원을 많이 지원한다. 포항
공대측의 설명으로라면 포항공대가  서울대보다 얼마나 우수한지 알텐데도  그 수
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포항공대에 다녔다던 한 사람에 의하면  대개 서울로 다
시 오는 사람들은 포항공대내에서도 성적우수자라고  한다. 그런데 포항공대측 설
명으로는 그렇게 '논다는'  서울공대생은 아무리 1학년때 F학점을  많이 받았어도 
대학원시험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포항공대에서 애써 서울대까지 
올라와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는 이상한 포항공대 우등생을 종종  보았다. 포항공
대측 설명대로라면 대학4년을 '과학을 위해  젊음바친' 자신의 학생들이 '논다는' 
서울대생을 떨어뜨려야 하지 않는가? 나는 이 사실이 이상할 따름이다. 

 포항공대측은 항상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만을  내세운다. 교육부가 밝힌 [기초
과학심사평가위원회]의 보고서를  '서울대의 입김(위원장이  서울대출신이라나)이 
작용한 편향된 자료'라고  매도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스스로  매긴 보고서를 
곧잘 인용하면서 자화자찬하기 일쑤다. 물론 사람은 약점은  감추고 싶은 게 본성
일 것이다. 그러나 포항공대측은 정부기관인  교육부산하 기관에서 작성한 자료는 
'편향된' 자료고  자신들이 작성한 자료는  '공정한'자료라고 한다. 애들  억지도 
아니고 참으로 황당할 따름이다.

  포항공대의 유치한 홍보는 '미래의한국과학자' 동상에서  극을 이룬다. 나는 그
것을 '애들 장난'이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수준이 저
급한 것  아닌가? 그런 '장래희망발표'는  유치원 학예회에서나 하는 줄  알았다. 
그런 것까지 언론에 크게 떠들어서 무엇을 얻는다고  그러는지 모를 일이다. 그런
데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수준이 가장  높다'는 포항공대가 그런 유아적  행동을 
보이는 것이 참으로 애석하다.

  포항공대는 스스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라. 나는 '포항공대와  가장 유사
한 분위기에서  고교시절을 보내고 포항공대와  서울대의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서울과학고출신  이중합격생들이 대부분도 아닌 '전부'  포항공대를 포기한 
전례를 상기시키고 싶다. 포항공대의 주장대로라면  그들은 '장래성있는' 그 대학
을 고수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포항공대보다 서울대가 더  장래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들은 '명문'보다는  포항공대가 주장하는 '장래성'의 이익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텐데도 모두 포기했다. 아무리 홍보를 많이  해서 사실을 오
도한다고 해도  해도 진실은 결국 증거에 의해 드러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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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우   (303045  )
[5252][포항공대]근거 있는 비방을 하라!!      08/05 00:05   90 line

5252번 글 쓴 이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음을 밝힌다.
도데체 어디서 얻은 정보들인가 하는 것이다.
정말 신빙성이 있는 정보인가도 의문이다.

게다가 그 글에 포항공대생들의 많은 반대가 나왔다
고 하는데..후후 나도 lt 포항, lt 4844 해서
모두 뒤져 봤어도 포항공대생은 한 명밖엔 보지 못
했다. 반대 의견들은 사회 일반의 의견이라 해도
무방하다 믿는다. 나 또한 물론 포항공대생은 아니나
너무 어처구니 없는 글들을 올리기에 한마디 하는
것이다.

도데체 실제 이과전공생들 중 그 자연과학 대학
평가를 객관성 있다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있기에
그 연대 2위 포공 3위 나온 것에 집착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 평가 기준을 보고 이미 많은 이과
전공생들은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도데체 발표 논문 수라니...200명 학생 학교랑
수천명 이과대 학생 학교랑 수를 비교한다는
말인가...100명의 군사를 거느린 장비와 100만명의
군사를 거느린 일개 졸장이 싸워도 100만이 이길
것이다...
논문 발표수가 평가에 들어 가는 것도 웃기지만
일인당 발표수로 안 하고 그냥 발표수라 고 한
것은 더 웃긴다.

게다가 5252번 글에는 실제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아무래도 포항공대에 관심이 있는 우리 형의
얘기를 또 꺼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 형은 고 3때 ( 포항공대 첨 생길 무렵 )
포항공대에 견학도 갔다가 왔다. 그리고선 다른
학교에 비해 그 시스템에 혀를 차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 신생학교이고 집도 멀고 확실히
믿을 수가 없어 서울대 물리학과를 갔고..
그렇다면 우리 형이 직접 봤다는 그 시스템들은
다 모조품으로 장식용이란 말인가?
그런데도 연호님은 포항공대생들이 서울대 대학원
을 가려고 노력중인 것 처럼 말한다. 그렇다면
물리학과 졸업 예정인 우리 형과 형 친구들의
포항공대 대학원 진학 준비는 무엇으로 설명한단
말인가..
우리 형이 선택한 이유는 그것이다. 일단 포항공대
설립당시보다 신뢰도가 훨씬 더 늘어났을 뿐 아니
라, 학교 이름보다는 연구 환경을 선택한 것
이다. 포항공대는 선배 수도 없고 사회적 진출
에는 그만큼 어려운 점도 있는 것이 사실일 것
이다. 그러나 연구환경과 시스템에는 서울대보다
나으면 나았지 부족한 것은 없다. (연호님이
포항공대에서 연세대 대학원 간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 뿐이 아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더 있다.

포공과 설공에 동시 합격한 과학고 생들이
전부 설대로 갔다고 하는데...연호님이 과학고를
나왔다면 실제로 봤으니 사실이라고 믿긴다.
그러나 그 이유만큼은 다시한번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일단 과학고 학생들에겐 일반 대학들을
가기 전에 한가지 기회가 있다.---과기대로의
진학. 그리고 그시험은 과학고생들에게 유리할
뿐 아니라 대부분이 그 대학을 갈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를 비롯하여 연세대
고려대등을 지원한 학생들은 어떤 학생이란 말인가.

나의 추측으로는 그들은 대체로 학교의 연구환경
보다는(과기대가 바로 연구중심 학교) 학교 이름
과 선후배관계를 더 생각했을 것이다.(사회 진
출할 생각이면 그게 더 낫다)
그렇다면...포공 설공 동시합격생들은...그런
학생들중에 있을 것이므로, 학교 이름과 선후배
관계가 더 좋은 서울대를 진학했을 것이다!!
(이미 과기대를 진학한 학생의 사고방식이라면
 포공을 선택하지 않을까...)

게다가 더 중요한 사실은 실제로 동시합격생 중
2/3만 설대를 가고 1/3은 설대를 버리고 포공을
갔다는 사실이다!!

제 3자의 입장으로 봐도 포항공대를 헐뜯되 말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헐뜯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포항공대의 규모와
선후배관계로 볼 때에 설대보다 뒤지는 것은 사실
이다. 그러나 연구환경은 설대보다 더 좋다.(시설
뿐 아니라 정치문제에 휘말릴 일조차 없다)
설대와 비교해 그런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그 외
다른 대학과는 비교할 처지가 못된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그만 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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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꼼     Postech Under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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