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em ( 촉 산 객) 날 짜 (Date): 1994년08월03일(수) 07시37분07초 KDT 제 목(Title): 흠.. 고맙소. 위의 guest님.. Politics란에 가니 아주 좋은 글이 있더군요. 우선 그 글을 소개해주신 bubble님과 위의 guest님께 감사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포항공대에 대한 다소 야비한 비판이 쓰여져 있군요.. 이런걸 상대하자니 입만 더러워지겠고, 또 대꾸하자니 시덥잖은 글에 대해 싸움나는 꼴이고... 하하, 1월인가 2월인가 설대와 신나는 설전을 생각나게 하지만 이글은 좀 치사해서 별로 좋은 꼴은 안나겠네요. 포항공대 여러분. 이런글에 일일이 흥분해가지고 싸움 만들지 맙시다. 대응하고 싶은 분은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1대1로 하세요.. 하여튼 신진 세력이 성장하면 항상 보수파들은 이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니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포항공대가 생김으로서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얼마나 좋아. 다른 학교들도 새로운 경쟁자로서 나름대로 성장을 기할려고 하고, 새로운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함으로써 한국의 과학에 대한 성장의 모티브를 제공하고, ... 아 생각하면 좋은점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생각한다는게 커트라인이 어떻고, 오만하다느니, 뻥이 심하다느니, 언론을 매수했느니, 쯧쯧 왜그렇게 좁게 사는지. 포항공대 학생들이 국내 제일을 추구합니까? 세계 제일을 추구하지.. 외형적으로 국내 최고인 서울대도 미국 주립대정도도 안되는 국내의 현실에 (학생이야 우수하지만, 여러모로 그렇다고 합디다: 따지지 맙시다) 자긍하여 열심히 나아갈 생각을 해야지, 조그만 한국에서 아웅다웅 싸우필요 있습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야비한 글에 지저분하게 상대하지말고, 이 글을 기회로 혹시나 우리학교의 잘못된 점이 있으면 솔직이 시인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더 좋을것 같군요.. (저도 우리학교가 나쁜점이 있는거는 알거든요) 제가 이글을 포대학생중 처음 읽었나요? 아무도 대응을 안하니 저보다는 훨씬 신중하고 사려깊은 분들인가보군요. 죄송..(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