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포항오렌지箔) 날 짜 (Date): 1994년07월02일(토) 10시35분32초 KDT 제 목(Title): Speeds냐 My Life냐 학교에서 유일하게 계절학기하는 '93학번이랍니다. 빽이 워어낙 좋다보니 줄도 안서고 :) 13동 제 방이 잘 있나 궁금해서 어제 점심 때 와 봤더니, 아 글씨, 커피값이!! 동전이 100원 밖에 없어 커피는 결국 못 마셨는데, 뒷맛이 씁쓸한게 굳이 돈내고 커피 안 마셔도 되겠더군요. 설마 여기 한대만 그런 거겠지 싶어 도서관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노가다를 했는데, 이제 어디에도 100원짜리 커피는 찾을 수가 없더군요. :( :( :( :( :( 그건 그렇다치고 이 찌는 날씨에 무식한 모기와 싸우고 있는 모든 학우 여러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지는 어제 하루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포항의 여름... 작년엔 집에 서만 방학을 보낸 탓에 통 몰랐는데, 여기 정말 미칠 지경이네요. 더위 먹어 잠도 못자고 이제 퉁퉁 부은 눈으로 그녀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달려 갈랍니다. 내일 다시 올때는 전자모기향만큼은 꼭... 근데요, Speed랑 My Life중에 어느 영화가 더 제밌을까요? 아무래도 그녀를 뻑 가게 만드는 데는 애정영화가 낫겠죠? 정말 고민인데... 그저께 꼬신 여자라 취향도 통 모르겠고... 오랜만에 들어 와서 씰데 없는 소리만 잔뜩하고 가는군요. 아무래도 밤샌 여파가 컸나 봅니다. 그치만 Speed 보신 분 꼭 연락 주시와요. 되도록이면 오후 1시까지. 그럼, 오늘은 물러갑니다. --- IE '93 포항오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