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john ( 나 단) 날 짜 (Date): 1994년07월01일(금) 11시49분14초 KDT 제 목(Title): 자판기... 윽... 글을 올리다가 짤렸어요.. 다시한번.. ... 물장사 중에서 커피가 가장 많이 남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커피 자판기를 몇년이나 운영하고도 그 이윤을 일부라도 환원할 생각은 않고 오히려 학생을 대상으로 새 자판기를 위한 강제 징수(!)를 하다니.. 새 자판기를 설치한다는 것은 더 큰 이윤을 위한 투자일텐데 그러한 투자를 위한 자금을 학생들로부터 받아내다니.. "싫으면 마시지 마라"는 식으로 보이는군요. 이렇게되면 학생 전체적인 차원의 불매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판입니다. 불매 운동의 영향력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테죠.. ... 그리고 또 한가지, 89년인가 90년인가 총학생회에서 구내 자판기의 일부 운영을 맡으려 시도한 적이 있었죠. 결국 실패했지만 .. 다시 시도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총학으로 봐서도 활동비 마련에 도움이 클 것이고 관리의 번거로움도 적은 편인데다가 자판기를 이용하는 학생들로서도 자판기 이윤이 총학생회 활동비로 사용된다고 생각할 때 그 운영이나 음료수 값에 대한 불만 내지는 불신이 훨씬 덜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음.. 마지막 내용은 학교의 오랜 직원중심 행정으로 쌓인 불신을 내보인 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하네요.. ------ 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