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Fractal (엄 원 석) 날 짜 (Date): 1994년06월28일(화) 17시26분16초 KDT 제 목(Title): "2-3" 제목만 보면 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것인지 잘 알것이다. 오늘 새벽에 벌어진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 한국대 독일과의 경기 스코아다. 물론 Fractal은 이 경기를 봤다. 중간 부터 보긴 해찌만.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을 못하는 단 한가지의 이유는 코치때문이라. 아까 rec.sports.soccer에서보니깐 거기도 도데체 한국은 감독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 수가 없다는 투로 글을 올린걸 보았다. 맞는애기다. 선수들은 정말 잘 뛰어 주는 데, 감독은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거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황 선홍등등)만을 기용하고, 감싸안고, 그리고, 그 우유부단함... 게다가 축구가 화끈하지를 않다. 수비수 출신이라 그런거 같기는 하지만... 이번 월드컵 성적 2무 1패는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그리고 이때까지 우리가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가장 좋은 전적일 것이다. 게다가 중요한건 조편성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되었는 데도 불구하고, 잘 해주었다는것이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돋 보이는 선수는 두골이나 넣어 주엇던 홍 명보와, 그라운드를 힘차게 달려 주었던 '적토마' 고 정훈일것이다. 둘다 참 잘해 주었다. 그리고 가장 실망을 안겨준 선수는 물론 똥볼의 왕자 황 선홍과, 깝쭉거리는 서 정원일지라. 물론 서정원이 스페인전에서 황금같은 한골을 넣어주기는 했지만 그의 플레이는 자만심에 가득한 플레이었기 때문에 자주 공격의 맥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한국축구가 나름대로 틀을 잡아가고 있ㄴ다는것이다. 화려한개인기의 남미축구도 아니고, 체력을 바탕으로한 힘의 유럽축구도아닌 독특한 한국축구를만들어 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거을 더욱 발전 시킨다면, 다음 월드컵에는 반드시 16강진출의 목표가 달성 될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