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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dongil (서동일)
Date   : Mon Oct 12 18:02:32 1992
Subject: 지금 방황하고 있는 이에게 ...

일이 뜻대로 안될때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매사가 벅차게 느껴질때,
근심 걱정으로 풀이 죽어 있을때,
그때는 쉬어야 겠지요.

그러나 ,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
삶이란, 우리 모두가 때때로 깨닫듯이 어려운 고비가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많은 고비를 꾹 참고 견디어 냈을때 비로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이 더디게 되어간다고 여겨지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요.
다른 것에서 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목포란 머뭇거리며 비틀거리는 사람에게는 멀다고 느껴지겠지만 흔히는
그보다 더 가까이 있는 수가 많습니다. 

때로는 애써 잘 해나가다가도 목표를 목전에 두고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요.
그렇게 패배한 연후에야 뒤늦게 깨우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승리의 월계관이 바로 눈앞에 있었던 것인데 말입니다. 

겉을 뒤집으면 안이 나오듯이 성공이란 다름아닌 실패를 뒤집어 놓은 
것입니다. 

회의의 은빛 구름 속에서 당신이 어디쯤 왔는지 알길이 없어 멀다고만
생각 되었던 그길이 뜻밖에 가까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 이제 당신이 최선을 다해 공격할 때입니다. 최악의 경우라 여겨질
때라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1992. 10. 12, Monday
  By  Seo,Do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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