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ime (인생이여~) 날 짜 (Date): 1994년06월12일(일) 01시53분25초 KDT 제 목(Title): 대학원생.. 대학원생과 학부생의 관계형성에 대해 몇자 끄적 일까 합니다. 그 학교 학부를 나왔든 나오지 안았든간에... 물론 학부를 다른 곳에서 나왔더라도 학교 학부학생이 있으면 후배로 보이지 않을까요?? 저도 다른 곳에서 학부를 하고 왔지만, 우리꽈 학부학생들을 대할때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는 식의 논리로는 대하고 싶지 않던데요.... 물론 다른 과 즉, 저와 접촉이 전혀 있을 가능성이 없는 학부생들을 보더라도 단순하게 남으로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들도, 저도 똑같은 포항공대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저는 그들의 행동을 이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조금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의 학부를 다녔고 또 다니고 있으므로제가 나온 학부의 문화의 잣대로 그들을 보려고 하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조심스레 그들의 모습들을 볼수밖에 없죠...그리고 일반적인 얘기밖에 해 줄수도 없고.... 하지만 우리는 같은 집단속에서 생활합니다. 입장은 조금은 다르겠죠. 그러나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나 포항공대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똑같이 존재합니다.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선배도 아니고 후배도 아닌 그런 관계로의 이분화에는 분명히 문제의식이 제기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창회에 대학원생을 포함시키느냐 안시키느냐는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겠지만, 대학원생도 석사과정만 할경우 최소한 2년은 학부과정 학생들과 부딪히며 살고, 그 2년동안은 학교의 문화에 동화되어 함께 살아갑니다. 서로간의 인맥(인간관계)형성에는 어쩔수없는 제한된 상황하에서 어려움이 많은것은 인정할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런 요인들이 선배도 아닌 후배도 아닌 관계로의 관계형성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조금은 문제있는게 아닐까요? 이상 두서없이 썼습니다. 참 어렵죠... 같은 문화속에 살되, 서로 다른 입장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