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myworld (김 준 영) 날 짜 (Date): 1994년06월11일(토) 12시19분37초 KDT 제 목(Title): 대학원생 동창회 가입논의 (계속..) 안녕하세요? 계속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학벌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좋은 학교와 나쁜학교가 분명히 있고 포항공대는 좋은 학교에 속하지요. 하지만 포항공대는 세계와 경쟁하는 학교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학벌의 비교는 한국의 대학들과 하는 것보다 외국의 학교들과 하는 것이 좀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연고대(내지는 포항공대)의 순서로 좋은 학교로 치겠지만(여기서 과기대는 제외했습니다. 과기대는 문교부산하가 아니고 과기처 산하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좋은 학교로 따진다면 포항공대는 몇번째쯤될까요? 혹자는 역사가 짧아서 좀 지나봐야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좀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지금도 외국의 저명대학들과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과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서로 선후배가 되기 어렵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많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인듯합니다. 심지어는 자기가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도 진학하기 직전까지 대학원생들은 선배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보입니다. 이것은 포항공대가 설립초기부터 대학생과 함께 대학원생을 함께 모집했기때문에 생긴 현상일 것입니다. 먼저 대학생들을 뽑고 그들이 대학원에 진학할 즈음에 대학원생들을 뽑았더라면 이런 현상은 방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 총동창회의 결정은 이런 대학과 대학원 간의 불협화음을 제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포항에 사는 포항공대의 학생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와 관용, 그리고 자기성찰이 빠진다면 그 자부심은 자신만의 자부심이 될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자만심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21세기를 설계하는 마당에 구태의연한 학벌이나 지역이기주의, 그리고 나와 나의 것만을 소중하고 남은 어찌되어도 좋다는 식의 배타성은 사라져야할 것입니다. 남을 받아들이고 그 사람을(혹은 사람들을) '우리화'하는 화합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 온라인 상에서 글을 쓰다보니 약간 문맥이 안맞거나 두서가 없어보입니다. 양해해주시기를 바라며 절대 특정인을 비판하기위한 것이 아님을 양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 ********** BELIEVE IN THE LORD JESUS!! HE SAVES US... ********** ********** MyWorld at POSTECH Chemistry (Enzyme Chemistry LAB.) ********** ==================E-mail Address : myworld@land.postech.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