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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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oveall (별지기)
날 짜 (Date): 1994년05월28일(토) 21시47분04초 KDT
제 목(Title): 다시쓰기 : 미스코리아 대회 야호!


지난 화요일의 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를 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성의 상품화니 돈이 오구 가니 어쩌니 하면서도 

굳세게 올해도 열리는 걸 보면 참 별난 세상이란 생각이 ...

또, 뉴스도 잘 안보는 우리  학교 사람들이 그 이른 시각에 

휴게실 불을 밝히는 것을 보니 역시 어리둥절하기도 하구...

물론 저도 그 한사람이었지만 헤헤 ( 하지만 솔직히 말해 

10분 밖에 안 봤음.  그리고 절대로 침흘리면서 안 봤음..)

근데 대회가 끝나구 충격적인 사실은 미스 코리아 진이 

고려대 정외과라는 사실이었다구요 !! 이럴쓰가 맙쓰사 얼굴과

I.Q 는 절대로 비례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며 우리 학교를 굳세게 

다니던 이 썰렁맨의 한가닥 위안이 무너지는 그 소리..... 그리고

특히 93학번이라는 사실에 우리 학교 93 여학생이 미워지는 거있죠.

또. 고대 여자 구경가는 바보가 대학가 몇대 바보니 하면서 천대

받던 고대 여성들의 쾌거가 틀림없다구 이 썰렁맨은 소리 높혀 

외쳤지요. 고대 여성만세 !! 만세 !!    그런데 ........

다음날 친구의 야그는 더 충격적이어서 전 그만 헤롱헤롱롱....

그 미스 코리아 진인 '한모'양이 1억짜리 말타고 연습해서 승마 

특기생으로 들어온 부정입학생인건 고대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나

그러면서 이건 고대의 수치라고 흥분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럴쓰가 맙쓰사.. 얼굴과 I.Q뿐이 아니라 마음씨도 비례하지 않는다던

사람들의 말이 귓가에 윙윙거리더라구요... 그 말이 얼마나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충격적이라서 본 썰렁맨은 잠이 안 오더라구요...

그날 침대에 누워서 전 소리 높혀 외쳤어요..... 우리 학교 여학생들...

안 이뻐도 좋다 ! 마음만이라도 착해다오 !!  ( 여기서 착하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순종적이라는 야그 아님. 단지 순수해달라는 야그와 비슷함 )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 학교 여학생들 이뻐요. 누가 안 이쁘다고 그러지

특히 93여학생들 기죽지 마셔... 미의 기준은 얼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 썰렁맨이 있으니까 하하하 ......나   이뻐........? 

포스떽 여성 화이팅 !!! 난 우리 학교 여자들이 좋더라.......

   *          별을 사랑하고 별이 되고 싶은 더벅머리 총각
*******       별을 바라보면 난 부끄러워진다.
  ***         별을 바라보자 그리고 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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