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occata (Woonjin Ch�) 날 짜 (Date): 1994년05월27일(금) 18시08분55초 KDT 제 목(Title): 시든 국화 3송이... 언제인가 고등학교 친구에게서 받은 꽃병하나가 덩그러니 책상위에 놓여져 있었다. 그것이 문득 생각나서 국화 3송이를 꽂아두었었다. 어느새 그잎이 다말라 축 처지고 꽃은 제 빛을 잃고서 초라히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어느새, 4주씩이나 지났음음을 문득 상기한다. 새벽에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보고서 돌아서며 주워들었던 그 국화 3송이... 빛바랜 그 모습이 웬지 어느새 빛이 바래버린 우리의 기억과도 같이 느껴지는 건, 아직은 그분의 모습이 이곳에 남아 있음을 뜻하는 것일까. 내방엔, 시든 국화 3송이가 가지런히 꽂혀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