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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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rara (본조 라라)
날 짜 (Date): 1994년05월01일(일) 07시05분08초 KST
제 목(Title): 포항에서..



어제 오후에 우연히 소식을 들었다.

첨엔 멍하니 있다가..아니..첨엔 정말 장난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여기저기 들려오는 소리가 이것이 장난이 아니고..

진짜로 학장님이 돌악가셨다는거다.

나두 모르게 눈물이 막 나왔다.

그러면서 학장님이 떠올랐다. 처음 학교 들어가실때부터 첫번째로 우리를 모아놓고 
하시던 말씀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곤 하셨었지.

술자리에서 노래를 권하면 당신꼐선 노래대신 시를 읊겠다며 시를 읊으셨다. 
노래는 못한다고..

특히 우리 일회생들에게  많은 기억을 남겨놓으셨다.

어제밤에 포항에 친구두명과 와서 다른친구들이랑 영안실 옆에서 밤을 새웠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겠지만...  그래..어쩌면.. 나ㅏ는 학장님께 배워본적은 
없으니까.. 선생님이라고는 붙이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진정 내가 좋아하던 분이셨다.

아쉽다.. 학장님..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다니..

슬프다. 그렇게 돌아가신게 너무 슬프다.

우리는 우리의 학장님을 잃고 말았다. 나의 6년 포항생활을 지ㅤㅤㅣㅋ켜주신 
학장님...



학장님...편안히 주무세요..저희학교 오셔서..너무 고생만 하셨어요.

흰머리 늘어가시는게.. 참 안쓰러웠는데..결국 이렇게 생을 마감하시는군요.




                학장님의 영전에서.. 한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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