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lpm (틀픔) 날 짜 (Date): 1994년04월30일(토) 04시27분56초 KST 제 목(Title): 푸후....목요문화 행사라..... 안녕하세요 틀픔입니다. 틀픔은 KAIST 학부생입니다. 이곳 포대 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쓰군요... 푸훗...위의 글을 읽다가 "목요문화행사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주의해 달라 " 라는 글을 읽고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참 Postech 여러분들과는 왜 이리 비슷한 점이 많은지...정말 바로 옆에 방에 사는 친구들을 보는 기분입니다. 동료의식을 느낄 정도 입니다. 자연계 학교인것도 같고, 100% 기숙사인것도 같고, 연구중심, 대학원 중심을 추구하는 것도 같고 한달에 약 10만원씩 식비를 보조 받는 것도 같고, 깨끗 하고 현대적인 식당에 안어울리는 허름한 차림의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는 것 도 같고, 주변에 놀 여건이 서울에 비해서 별로 안 좋다는 것도 같고, 숙제가 많아서 허덕이는 것도 같고, 일반사회에 대한 인식(?) 이런게 타 일반대학보다 적다는 것도 같고, 좋은 시설을 쓰는 것도 같고,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하 는 학교가 아니라는 것도 같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일반대에 비해 마치 휴양지 같이 한전하고 깨끗한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것도 같고, 연못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것도 같고, 그 연못에 오리가 거니는 것도 같고, 서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 거 같고........ 후후...정말 닮은것 투성이네요....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KAIST 는 국립, Postech 는 사립....또 postech 이 규모나 연사면에서 약간 작고 약간 짧다는 정도 ? 후후..거기다가 이곳에서 "금요문화행사" 와 Postech 의 "목요문화행사" 취지나 내용도 너무 너무 흡사합니다. :) 정말 바로 옆방의 친구들을 보는 것과도 같은 친근감이 듭니다.. 일반대 사람 을 만나면 길게 설명해야 하는 이곳의 생활을 아무말 없이 다 이해하고...:) 이곳도 금요문화행사때 아이들이 연주를 방해하는 문제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번 5월 20일 저희학교에서 대동제를 하는데 포항공대에서 동아리 연합회 차원에서 오신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은 공돌이 끼리 한 번 놀아 봅시다... 오시는 분은 모두 대환영임 !!!!!!!!!!!!!!!!! P.S. 혹 오리 한마리 가지고 오실분 없는지...그럼 이곳의 오리와 함께 오리 싸움 을 붙여 볼 수 있을텐데..쿠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