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hisol) 날 짜 (Date): 1994년03월13일(일) 19시19분50초 KST 제 목(Title): 신입생들에게 주는 글.. 포항에 와서 살다보면 일주일 중 하루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다음 주를 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마음껏 놀아주어야 한다. 쇼핑, 영화감상, 노래방출입 등은 아주 좋다. 물론 운동이나 여행도 좋다. 주로 코스 부담이 없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을 택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금요일이 권장할 만 하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에게 금요일은 평일에 해당하며 그래서 각 공공장소에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금요일에 보고서 마감등이 겹쳐 바쁘기 때문에 토요일을 택하기도 하지만 토요일 나름대로의 장점을 살린다면 그것으로 만족스럽다. 예를 들어, 포항시내 극장은 토요일에 대폭 물갈이를 하기 때문에 새영화 감상의 기회가 된다. 포항의 특징은 노래방의 성행이다. 많은 노래방이 즐비하지만 선택기준은 음질, 마이크의 수, 청결상태, 그리고 신곡입수현황 들이다. 예전에 거인 노래방이 모든 크라이테리아에서 단연 선두의 위치를 차지했었으나, 최근 내부공사로 인해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방불패노래방이 모든 면에서 우수함을 보이고 있으며, 탑텐노래방이 신곡입수를 제외한 모든 기준을 무시한 채, 동방불패 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효자시장에 위치한 모나코 노래방은 지리상으로 가깝다는 이점 이외에는 절대 열세를 나타냄으로써 신입생들에게 권할 곳이 못된다. 최근 포항에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는 커피전문점! 피플,사랑캠프,세네모, 커피향 등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규모가 큰 세네모나 커피향 보다는 소규모에 커피 양으로 밀어부치는 피플,사랑캠프 등이 권할 만하다. 특히 피플은 동방불패와 가깝고, 사랑캠프는 마돈나 노래방과 가까우니 고려해 볼만하다. (다음은 2편으로 이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