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Agape (송 성대) 날 짜 (Date): 1994년02월13일(일) 21시32분36초 KST 제 목(Title): 서설 시골로 성묘를 갔더니, 성묘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더니, 서설이 내렸단다, 서설이. 그것도 '폭'이라는 엄청난 수식어를 달고서. :) 고모님댁에서, 따뜻한 고모님댁에서 맛있는, 너무도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른하게 잦아드는 몸을 감싸드는 포근함에, 안락함에 그대로 꿈길을 거닐었더니, 꿈 속에 흐트러지던 많은 꽃송이들이 눈이었단다, 눈이었단다. 올해는 참으로 서설이 내렸다, 참으로 좋은 일이 풍성하게 이루어지리라 ...... 그러나 모든 이에게 서설이었을까? 그 많은 사고는 누구로 인한 것이가? 궁극적으로 인간으로 비롯된 것이니, 서설이겠지, 서설이겠지! 모든 키즈의 동호인들께 참으로 그 날의 눈이 서설이 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