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Fractal (^^뿌글^^)
날 짜 (Date): 1994년01월27일(목) 12시33분20초 KST
제 목(Title): [Re] 입시 일자에 대하여...(II)





일선이 어느일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못 알고 계시는 듯합니다.
나단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원래 우리학교 입시는 서울대 보다 훨씬 먼저 보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올해 여름인가로 생각이 되는군요.그때까지만해도 교육부 대학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와 미리 합의가 이루어졌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고등학생들 학교 견학때 입시일정까지 정해졌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대학정책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뀌어서, 그 입시일정의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참고로 바뀐 대학정책실장(?)의 출신대학이 문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른 대학들과 같은 날짜안에 보도록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 호길학장의 선택은 서울대와의 한판 승부였습니다.
대부분의 교수들(약 60%)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서울대보다 나중에
보는걸로 입시일정을 잡았다고 합니다.우여곡절끝에....

또한가지, 이번 입시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학교 본고사에 접수한 
수험생의 평균 실력입니다.약 400명가량이 수능 180점을 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3배수 합격자들의 수능도 그정도 되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서울대 전체 수능 평균은 175점)

뭐, 사실 이런거는 별로 중요하지않아요.
이런거 가지고 대학의 위치를 판가름한다는거부터 자체가 사실은 
필요도 읍는 거니깐요.
어디더라, 교육부인가 하여간, 저번에 전국대학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평가가 
있었잖아요. 거기서는 우리학교가 휩쓸었는데 학부모들은 그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점도 재미있는 사실중에 하나고요.다시말하면 국가의 공신력을 
믿지 않겠다느 말? 음냐... 논리가 넘 비약되었나?

힛...하여간 이번 입시가 끝ㄴ고 제가 여러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번에 우리학교가 서울대에 졌다고(?) 생각하고 우울해하는 
학우들이 있을까봐(노파심이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글이 약간은 과장되고, 편파적일지는 몰라도 그 대부분은 사실이라고 
저는 믿으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만... 포항에서 뿍울~~!~:)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