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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touch me)
날 짜 (Date): 1996년07월01일(월) 19시40분59초 KDT
제 목(Title): 내가 밝히게 된 까닭은...



아무래도 밝히는 아들을 둬서 그리된 게 아닐까??

뭐 꼭 아들만 아버질 닮아가는 것만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p


근데 아들아..

엄마 찌찌를 만지고 싶다니.. 

아무래도 너 무서워서 엄마 되겠다는 이가 없을 것 같구나.

과연 네가 이 아비의 적이 아니라 동지라고 말할 수 있겠니?

차라리 이 애비에게 먼저 며느리를 보게 해 주는 게 효도이지 싶다.

젊은 네가 좀 더 분발해 주기 바란다.

참 그리고 죽어가고 있는 상황은 좀 어떤지 궁금하다.

시시각각 변해가고 있는 근황에 대해서 기발하고도 예리한 심리적 분석을 곁들인 

포스팅이 있길 기대해 보마.

그럼 열~씨미 노력해서 확실하게 죽어가길....



                          Happy is the one who accepts what has got to be.
          思 江
                          seylee@hyowon.cc.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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