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Hooke (속 박) 날 짜 (Date): 1996년06월15일(토) 04시27분37초 KDT 제 목(Title): 인간은 4가지를 먹고 산단다. 4가지는 .. 우선 멋진 노래부터...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다시 밤이 찾아와 외로운 내마음은 어둠속에 묻히고 하늘엔 나의 노래처럼 그리움 눈물되어 떠나간 너에게로 찬비를 내려주네 잊지못할 그 추억은 다시 돌릴 수 있어 그렇게 떠나면 하늘을 볼 수 없어 다시 나를 떠나지마 너를 사랑하고 있쟎아 다시 나를 기억해봐 이렇게 너를 보낼 순 없어~~~ 다시 나를 기억해봐 이렇게 너를 보낼 순 ㅎ騙�.... 흠흠.. 괜챦죠? 넘 칙칙한가? 빛과 소금의 다시 나를 이었습니다. 여기는 짶NU 꼭두새벽(?) 야밤을 지키는 사람들을 위한 편안하고 부드러운 Ho~~oke의 음악시간입니다. 자~ 다음으로는 '키스잘했나 잘렛?' 의 '내 노래'가 실험실 가득히 스며들고 있군요. 그럼, 이야기 해볼까요... 우린 과연 뭘 그리 쬐끔 밖에 안 먹고 사는지 ... 하지만 4가질 다 먹고 나면 무척 배가 부를 겁니다. 첫째; 밥. 우와 배 부르다~~~ 전 지금 큰사발 우육탕을 먹고 있죠... 우루룩~~ ; 햐~~ 고거 속 죽이는데는 그만인데... 밥 식자는 대충봐도 사람 '인'자에 좋을 '량'이 어우려져 이루어진 말이죠. 참, 지금 키스 자렛의 내노래가 나오고 있다고 했죠. 그래서, 드문 드문 내노래에 집중하느라 뭘 쓰고 있는지도 모를거예요. 무엇보다도 밥이 필요하죠. 우린 먹어야 사니까요. 밥에서 우리의 활력과 원기(물론 개도 좋다고 하더라구요)가 나오져? 우린 이것들이 있어야 즐거이 서로를 바라보며 생활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빠삐용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죠? 네~ 당연히 우리에게 사막에서의 물과도 같은 자유이겠죠. 시간이 흘러 antiphone blues의 "Almighty God"가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와일들 오키드 II에 매우 훌륭한 영상미로부터 시작되는 그 영화의 서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인데 기냥 죽여줍니다. 어디선가 모르게 정말 전지전능한 신의 숨소리를, 그의 권능과 인간에게의 무자비함 마저도 느낄 수가 있죠. 너무 많은 자유를 주었기 때문이죠. 무지한 인간들의 자유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방종과 이기심들은 급기야 세상을 이모양 이꼴로 만들어 놓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더욱 더 많은 선량한 자유인들에 의해 세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 신이 내린 소명앞에 의무와 책임으로 살아가는 사제의 자세와도 같이 경건하고 조용한 의무와 책임의 이행은 진정한 자유에의 행사일 것입니다. 셋째; 으악.. 난 사랑없이 못살아~~~ ( 이구.. 너무 격분한 나머지 키보드의 수없이 많은 라면 국물의 입자들이~~~ 빨빨~~ < 행여나 워크에 흠갈까 조마조마 > )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수도 없이 많은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이와 이도령, 서수남과 하청일. 이런 이건 아닌가? 이모씨와 신모양.( 이 사람들은 도저히 잊을 수 없는 한쌍이다. 6방인 이모씨. 그의 애인 신모양. 그들은 이모씨가 6방을 위해 입소하는 그날 마치 현역병이 가듯 그렇게 서글피 울었다. 이들의 사랑은 이들을 한시도 떨어져서 있지 못하게 하였지만 이일을 어쩌랴,,, 6방이 둘을 울립니다. 우~~ 씨......... 치사가 빤스다.. ; 이들은 96년 2월에 동반 졸업에 성공했다. 아마도 내년이나 내 후년이면 둘을 닮은 귀여운 조카를 세상에 탄생시키지 않을까? ) 이렇다. 우리에게 사랑없는 세상은 흔히들 말하는 앙코없는 찐빵이며, 에누리 없는 장사(?), 방학없는 학교, 미니스커트와 배꼽티없는 여름, 이런 또 뭐 없수? 우리 모두가 서로 저 잘난 맛에 살고, 이웃이 죽어가든 말든 나만이 배부르고 등따시면 되지 하며 살아가면 세상은 칠흑과도 같은 어둠으로 휩싸인 구덩이 속에 빠진 채 누구도 족히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이렇듯 우리에게 있어 사랑이란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성간의 사랑이든 가족간의 사랑이든 친구간의 풋풋한 우정어린 사랑이든 배고픈자 가슴앓이 하는 자 길 잃고 서글퍼 울고 있는 자들에게 긷든 연민의 사랑이든 무엇이든 좋다. 우리에겐 진정코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네 하루 하루의 삶이 가장무도회의 한꺼풀 덮어진 가면에 의해 서로를 속이며 속이는 얇디 얇은 희열로써 살아가기엔 너무나 벅차다. 우리에겐 사랑이 있으며 그것을 진실되게 서로에게 주고 받을 때 우리들의 삶이 꽃피게 된다. 넷째; 꿈이다. 꿈을 먹는 젊은이여~ Boys, Be ambitious! 꿈이 없이 방황하는 이들을 주위에서 그렇게 많은 노력을 경주하지 않더라도 쉽게 볼 수 있다. 음.. 이젠 John Coltrane의 'too young to go steady'가 너무나 하고픈 일이 많은 이 청춘에게 세상이.............라고 한숨쉬려는 자에게 따끔히 하지만 너그러이 청춘의 뜨거운 눈물을 아무도 몰래 딱아주며 꿈을 향해 다시금 질주하게 만드는 것 같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어떤 꿈 먹고 살아요? 우리 공주님은 허구 많은 별들 중에서 꼭 거기를 좋아하시네요. 그리고, 꼭 그 별의 공주이기리 원하시네요. 전 충직한 그 분의 하인이 되겠습니다. 흑흑 ... 하지만 넘 슬퍼요.. 왜냐구요... 흑흑... 왜 있쟎아요.. 한달에 두번 나오는 journal of 'Young Cham' >>>>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만화책! 거기에 "열혈강호"라고 있는데, 공주님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저의 친구이었던 비현이 흑 비.. 현이 그만 간사하고도 악의에 찬 찬마신군의 네째 제자의 칼에 숨을 거두고 만거예요. 공주님은 물론 피로 물들지도 모르는 죄없는 수많은 백성들을 염려한 비현. 그는 그렇게 가고야 말았습니다. 흑흑흑... 넘 슬퍼요... 하지만 비현의 몫까지 제가 다 해내고야 말겠어요.. 천하제패가 아닌 천하천국? 공주님의 커다란 꿈을 쫓아 전 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일할꺼예요.. 비현! 잘가게~ .. 헹..헹.. 넘 했나.. 이러다 또 writing failed가 되면 어쩌나... |